어젯밤 암스트롱에 흥분하고 초인간적인 업힐능력에 대해서 제가 대단하다고 느꼈던걸 이글쓴 기자는 다르게 봤나보네요 그런데 과연 양보했을까요?
투르 드 프랑스]암스트롱, 대회 첫 구간우승
‘사이클의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2003 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 제15구간에서 우승하며 대회 5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암스트롱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피레네 산맥 일원에서 펼쳐진 대회 15구간(159.5km) 레이스에서 4시간29분26초만에 결승선을 통과, 라이벌 얀 울리히(독일)와이반 마요(스페인) 등을 40초차로 제치고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구간 1위를 차지했다.
구간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보너스 시간까지 얻은 암스트롱은 종합기록으로 15초까지 좁혀졌던 울리히와의 격차를 1분7초로 벌리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전날 불과 18초 차이로 암스트롱을 따라잡았던 알렉산드르 비노쿠로프(카자흐스탄)는 여전히 종합3위를 유지했으나 간격은 2분45초로 멀어졌다.
이날 암스트롱은 결승선을 약 9.5km 앞두고 관중의 가방에 자전거 핸들이 걸리는 바람에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으나 뒤따라오던 울리히가 추월하지 않고 기다려줘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지난 2001년 대회에서는 울리히가 산악 구간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다 넘어졌을 때 암스트롱이 속도를 늦춰준 적이 있다.
〈뤼 아르디뎅<프랑스> AP·AFP연합〉
최종 편집: 2003년 07월 22일 08:58:55
투르 드 프랑스]암스트롱, 대회 첫 구간우승
‘사이클의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2003 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 제15구간에서 우승하며 대회 5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암스트롱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피레네 산맥 일원에서 펼쳐진 대회 15구간(159.5km) 레이스에서 4시간29분26초만에 결승선을 통과, 라이벌 얀 울리히(독일)와이반 마요(스페인) 등을 40초차로 제치고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구간 1위를 차지했다.
구간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보너스 시간까지 얻은 암스트롱은 종합기록으로 15초까지 좁혀졌던 울리히와의 격차를 1분7초로 벌리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전날 불과 18초 차이로 암스트롱을 따라잡았던 알렉산드르 비노쿠로프(카자흐스탄)는 여전히 종합3위를 유지했으나 간격은 2분45초로 멀어졌다.
이날 암스트롱은 결승선을 약 9.5km 앞두고 관중의 가방에 자전거 핸들이 걸리는 바람에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으나 뒤따라오던 울리히가 추월하지 않고 기다려줘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지난 2001년 대회에서는 울리히가 산악 구간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다 넘어졌을 때 암스트롱이 속도를 늦춰준 적이 있다.
〈뤼 아르디뎅<프랑스> AP·AFP연합〉
최종 편집: 2003년 07월 22일 08: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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