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온지 세 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다른덴 대부분 각이 잡혔으나... 내 방은 아직도.. 게다가 작년 고장났던 TV를 진주에 보냈었는데.. 이번에 장인께서 갖고 올라오시는 바람에 내 장에서 발이 치이다가..거실에 있던 서랍 달린 받침대 갖다 놓고 올렸습니다...
양쪽엔 당근 오디오가...그 옆으론 스피커..근데 이거 뒷쪽 잭을 연결하려니 여간 복잡하네요... 단순히 TV 한대 더 연결했는데.. 원래는 VTR도 함께 연결해야 완벽한 세트가 되는데, 집사람이 VTR은 거실에서 봐야한다며 못 뺏뜨랐슴다.ㅠㅠ 뭐 그저 음악이나 가끔 오래된 LD나 봐야겠슴다.근데 연결이 제대로 되었을지...나오나 함 틀어봐야지..ㅋㅋ

서랍엔 잔차 관련 옷 쑤셔 넣고 중간엔 박스들 넣고...에고 그러나 이노무 LP장쪽은 아무리 정리를 하려해도 자세가 안나오네요. 중간의 CD들 맨 아래 앨범들...맨 위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테잎들과 읽지도 않는 책들.. 무엇보다 책상 위에 있는 잡다한 잔차관련 물품들(보호대며 등등등..)에구 자세 안나와라~!샥뽐뿌야 넌 왜 거기 짱박혀 있냐? 미친다..어라 사라졌던 몰프도 나왔네~!  트레키님 방이 상상이 되는듯..ㅋㅋㅋㅋ~!
저희 집에 오시더락도 제 방엔 오지 마세용~!
나머지 쬠 더 정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