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천국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도 자전거 도로가 차도 옆에 우리 갓길 두배수준으로 놓여져 있지요.
스톡홀름 외곽의 역에는 수천대의 자전거가 출퇴근용으로 매여져 있습니다. 당연히 보행자를 위한 교통정책이 우선이구요.
신호등이라는 것이 보조수단이지 인간의 판단과 의지를 앞서는 통제의 수단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디서든지 사람이 도로로 발을 디디는 순간 모든 차들이 정지를 합니다. 상소리나 삿대질도 없구요.
사람들이 승용차를 타고 휘발유를 소비하고 환경에 영향을 주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답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요. 하지만 제가 만나본 인사들 중에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집권당의 고위간부에 스웨덴 노총의 간부들 그리고 스토홀름대 총장 등등. 참 사람 위주로 살아가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우리도 이런 사회를 만들어가야 되지 않을까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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