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진이 더러운 ?? 날이었다.

아침에... 친구놈과 철마산을 타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왠일 아침부터 체인이 뚝끊어지는 것이아닌가...

4000Km 를 넘게 달린넘이라 그런가보다... 싶어서...

큰맘먹고 XTR 체인장착~! 그러나 스프라켓과의 마모도가

달라서 체인이 튀길래 눈물을 머금고 스프라켓까지 데오레에서

XT로 싸악갈아버렸다.

음. 왠지 좋아진듯한자전거~!

출발할라고하니.. 친구놈타이어 옆이 북찢어져서 튜브가 티나올라한다.

그래서 타야를갈고... 출발은 예상보다 2시간여가 늦어졌다.

젠장젠장하며 철마산입구에 도착했는데...

이건또뭐야... 갑자기 친구넘빵꾸가 났따.

농담으로.. "오늘은 철마산이 오지말란다야~!"

라고했는데.. 왠걸... 뒤에 이말은 꼭 맞아떨어졌다.

음. 젠장.. 이렇게 출발은 계획보다 2시간 30분이 늦어져있었다.

오전에 철마산타고 오후에 원미산타려했는데...

그래도 아직은 시간이있다 할수있어라며... 철마산을타는데..

마지막 다운힐부분...

(다굵님이올리신코스에서 원적산내려오자마자 왼쪽으로 빠지는길..)

에서 일이발생했다... 내가 앞장서서 내려갔다. 근데 왠걸..? 젠장..

오른쪽의 바위를 피하는데... 왼쪽의 나무 둔치에 왼발이 덜컥~~~!

걸린것이다. 오옷 하며 360도 회전낙법.. 자전거는 쭈욱 날아서

저아래 나무에 걸려있고... 헬멧은 오늘쪽이 약간 찌그러지고...

부상은 간단한찰과상정도였다...

근데.. 집에와서 보니... 오른쪽어꺠가 쓰라린다.. 져지를 벗으니..

오옷~! 어깨의 살점이 떨어져 나가서 져지안쪽에 붙어있는것이 아닌가..

ㅡㅡ;;; 완전 Damn it~~~!!! 이당..

여러분 혹시 라이딩할때 출발전에 이런저런일생기면.. 코스바꾸십쇼...

꼭 일진이상한날타면 사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