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대수라고 합니다.
여기에 글은 처음 올리는 군요. ^^
아래는 예전에 자전거 정책과 관련해서 서울시에 문의한 내용과
답변 내용입니다.
답변 내용에도 있듯이 이번 문화일보에 나온거 처럼
자전거도로망 연결계획이 있습니다. 교통분담율을 5%까지 올린다고
하는데 분담율은 적어도 좋으니 이용이라도 잘 할 수 있게 했으면 하는
생각뿐입니다. 답변이 올라온지도 모르고 있다가 오늘 확인했습니다. ^^;;
자전거 이용과 관련해서 불편한 사항은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길만이 제대로 된
자전거 정책을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갈수록 서울 도심의 교통난과 더불어 공기오염은 심해지고 있습니다.
청계천 공사와 더불어 교통난은 더욱 심해질거 같구요.
그래서 서울시에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은 꼭 편하지만은 않다는것은 누구나 잘아실것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다니기도하지요.
출퇴근때 자전거를 이용하는것도 그중에 하나 이구요.
하지만, 서울시 현실은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목숨을 거는 것이라는것은
잘아실것입니다. 일반도로에는 자전거도로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차도로 자동차와 함께 달리기는 하지만 목숨거는 일이죠. 매연은 말할것도 없구요.
인도에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생색용이라는것을 자전거타본 사람은
누구나 다아는 사실입니다. 전혀 도움도 안되고, 이용하기에도 굉장히
불편하죠.
최근 서울시에서는 자동차 사용 억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대중 교통 수단만 이용하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죠.
외국 선례를 보더라도 자전거를 제 2의 교통수단으로 굉장히
중요시합니다. 도시 공기 오염방지에도 도움이 많이 되구요.
교통 체증 해결은 기본이죠.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자전거를 편하게 타고 다닐 수 있는
도로체계를 원하는 것입니다. 일반 도로에 자전거 전용 도로를 하나 만들어주시고,
자전거 전용 신호등도 만들어주세요.
교통 정책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인도를 좁히고 차선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인도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넓히고, 차도를 좁히는 방식이라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차는 더이상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적정한 수준에 있을때만 보호 수준이지만,
지금은 인간의 생활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것에서 접근을 해주신다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나라처럼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한강에 모여서 자전거를 전부 한강에 버리는
사태가 한국에서는 안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그나라는 대중교통과 자전거 교통수단이 굉장히 발달했습니다.
물론 공기는 아주 깨끗하죠. 출퇴근 시간에도 교통체증이라는 말이 희안할 정도이죠.
목숨 걸고 자전거를 타는 일이 없는 서울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싶습니다.
그럼 제가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자전거에 대한 교통 정책을 어떻게
펼쳐 나가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장기적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제가 등록한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이만.
답변내용-------------------------------------------------------------
김대수님 안녕하세요!
먼저 자전거이용에 대한 좋은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김대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2003년 7월 1일에 드디어 청계천복원공사 기공식을 통해 청계천복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자전거이용시설정비1차5개년계획(1998-2002)을
통해 자전거도로 490km, 자전거보관소 31,562대를 설치하였으며, 올해 제2차5개년계획(2003-2007)을 수립하여 자전거도로
연계위주로 약 210km를 확대설치해 나갈 계획에 있으며, 자전거보관대도 약 50,000여대를 확충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우리시의 정책목표가 청계천 복원을 통해 서울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세계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청계천복원을 준비중에 있으며, 당면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체계개편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등을 모색하여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 복원되는 청계천을 통해 도심의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도심까지의 자전거도로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환경 친화적인 교통여건을 조성하고자 "도심 자전거도로 연계체계 구축방안"을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 자전거도로의 현황을 보면 하천 고수부지 자전거이용시설이 양호하여 레포츠등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나 한강 남북간과 하천의 좌우안의 연결 시설이 미흡하며, 도심부는 교통이 혼잡하고 도심부의 도로망은 물론 도심부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등 시설이 부족하여 도심부 내에서의 자전거이용자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비교적 자전거도로 설치여건이 좋은 송파, 강동, 양천등 일부 자치구에는 자전거도로망이 잘 형성되어 있으나, 장애요소인 하천, 교량, 터널, 구배등으로 인해 권역간도로의 연계성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개선하기 위해서 크게 3가지 방향에서 추진해 나갈 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첫째, 하천 자전거도로 연계방안의 차원으로 한강 및 지천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미연결구간에 대해서 2004년말까지 서울시내 한강과 주요지천의 전구간을 연결하여 자전거를 타고 어디든지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둘째, 도심부 내에『도심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 청계천복원사업시 복원구간내에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보행자와 겸용으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도심교통체계 개편시 일방통행등 교통체계의 변화에 따라 자전거 이용여건을 개선하여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방안과,
셋째, 도심부와 시외곽 4개권역을 연결하는 계획으로 도심부와 권역간에 연결되는 최단거리의 간선도로를 선정하여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자치구별로 권역 내부에 자전거도로를 정비하여
연계위주의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망을 구축할 계획에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다양한 교통수단중 하나인 자전거가 대안교통수단으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자전거이용시설정비2차5개년계획을 수립하여, 자전거의 교통수송분담율 약 5%를 목표로 통근,통학,업무,쇼핑,레져등 다양한 목적통행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2007년까지 5년동안 자전거이용활성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끝으로 우리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좋은 의견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김대수님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끝.
교통운영담당관 담당 김선배(3707-9746)
여기에 글은 처음 올리는 군요. ^^
아래는 예전에 자전거 정책과 관련해서 서울시에 문의한 내용과
답변 내용입니다.
답변 내용에도 있듯이 이번 문화일보에 나온거 처럼
자전거도로망 연결계획이 있습니다. 교통분담율을 5%까지 올린다고
하는데 분담율은 적어도 좋으니 이용이라도 잘 할 수 있게 했으면 하는
생각뿐입니다. 답변이 올라온지도 모르고 있다가 오늘 확인했습니다. ^^;;
자전거 이용과 관련해서 불편한 사항은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길만이 제대로 된
자전거 정책을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갈수록 서울 도심의 교통난과 더불어 공기오염은 심해지고 있습니다.
청계천 공사와 더불어 교통난은 더욱 심해질거 같구요.
그래서 서울시에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은 꼭 편하지만은 않다는것은 누구나 잘아실것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다니기도하지요.
출퇴근때 자전거를 이용하는것도 그중에 하나 이구요.
하지만, 서울시 현실은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목숨을 거는 것이라는것은
잘아실것입니다. 일반도로에는 자전거도로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차도로 자동차와 함께 달리기는 하지만 목숨거는 일이죠. 매연은 말할것도 없구요.
인도에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생색용이라는것을 자전거타본 사람은
누구나 다아는 사실입니다. 전혀 도움도 안되고, 이용하기에도 굉장히
불편하죠.
최근 서울시에서는 자동차 사용 억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대중 교통 수단만 이용하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죠.
외국 선례를 보더라도 자전거를 제 2의 교통수단으로 굉장히
중요시합니다. 도시 공기 오염방지에도 도움이 많이 되구요.
교통 체증 해결은 기본이죠.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자전거를 편하게 타고 다닐 수 있는
도로체계를 원하는 것입니다. 일반 도로에 자전거 전용 도로를 하나 만들어주시고,
자전거 전용 신호등도 만들어주세요.
교통 정책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인도를 좁히고 차선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인도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넓히고, 차도를 좁히는 방식이라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차는 더이상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적정한 수준에 있을때만 보호 수준이지만,
지금은 인간의 생활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것에서 접근을 해주신다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나라처럼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한강에 모여서 자전거를 전부 한강에 버리는
사태가 한국에서는 안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그나라는 대중교통과 자전거 교통수단이 굉장히 발달했습니다.
물론 공기는 아주 깨끗하죠. 출퇴근 시간에도 교통체증이라는 말이 희안할 정도이죠.
목숨 걸고 자전거를 타는 일이 없는 서울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싶습니다.
그럼 제가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자전거에 대한 교통 정책을 어떻게
펼쳐 나가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장기적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제가 등록한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이만.
답변내용-------------------------------------------------------------
김대수님 안녕하세요!
먼저 자전거이용에 대한 좋은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김대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2003년 7월 1일에 드디어 청계천복원공사 기공식을 통해 청계천복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자전거이용시설정비1차5개년계획(1998-2002)을
통해 자전거도로 490km, 자전거보관소 31,562대를 설치하였으며, 올해 제2차5개년계획(2003-2007)을 수립하여 자전거도로
연계위주로 약 210km를 확대설치해 나갈 계획에 있으며, 자전거보관대도 약 50,000여대를 확충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우리시의 정책목표가 청계천 복원을 통해 서울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세계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청계천복원을 준비중에 있으며, 당면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체계개편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등을 모색하여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 복원되는 청계천을 통해 도심의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도심까지의 자전거도로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환경 친화적인 교통여건을 조성하고자 "도심 자전거도로 연계체계 구축방안"을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 자전거도로의 현황을 보면 하천 고수부지 자전거이용시설이 양호하여 레포츠등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나 한강 남북간과 하천의 좌우안의 연결 시설이 미흡하며, 도심부는 교통이 혼잡하고 도심부의 도로망은 물론 도심부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등 시설이 부족하여 도심부 내에서의 자전거이용자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비교적 자전거도로 설치여건이 좋은 송파, 강동, 양천등 일부 자치구에는 자전거도로망이 잘 형성되어 있으나, 장애요소인 하천, 교량, 터널, 구배등으로 인해 권역간도로의 연계성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개선하기 위해서 크게 3가지 방향에서 추진해 나갈 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첫째, 하천 자전거도로 연계방안의 차원으로 한강 및 지천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미연결구간에 대해서 2004년말까지 서울시내 한강과 주요지천의 전구간을 연결하여 자전거를 타고 어디든지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둘째, 도심부 내에『도심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 청계천복원사업시 복원구간내에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보행자와 겸용으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도심교통체계 개편시 일방통행등 교통체계의 변화에 따라 자전거 이용여건을 개선하여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방안과,
셋째, 도심부와 시외곽 4개권역을 연결하는 계획으로 도심부와 권역간에 연결되는 최단거리의 간선도로를 선정하여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자치구별로 권역 내부에 자전거도로를 정비하여
연계위주의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망을 구축할 계획에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다양한 교통수단중 하나인 자전거가 대안교통수단으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자전거이용시설정비2차5개년계획을 수립하여, 자전거의 교통수송분담율 약 5%를 목표로 통근,통학,업무,쇼핑,레져등 다양한 목적통행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2007년까지 5년동안 자전거이용활성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끝으로 우리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좋은 의견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김대수님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끝.
교통운영담당관 담당 김선배(3707-9746)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