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프로카를 사가지고 비가와서 별로 타보지도 못하다가
비만 안오면 밤마다 타고 다녔는데 도로 보다는 인도로 주로
타면서 점점 재미도 붙고 도로로 내려와서 속도도 올려보고 (전에 타던
철막차에 비해 넘 가볍고 잘 나가니까) 신이 났더랬습니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 밤 넓고 큰 교차로에서 신호 받고 자동차와 같이
출발하면서 괜히 경쟁심도 아닌것이 묘한 심리로 디립다 밟기 시작하면서
변속을 최고 단수로(앞3 뒤8)로 올려서 속도를 양껏 냈더랬습니다.(기립자세)
그렇게 교차로를 지나서 어느정도 도로를 좀 더 달리다가 인도로 올라
갈려고 횡단보도쪽에 턱이 낮은곳으로 접근 하면서 밤에 사람도 없고
인도도 넓고 해서 속도를 낮추지 않고 바로 올렸는데요 순간 잔차는
어디로 갔는지 없고 내 몸만 붕 떠서 그대로 인도 바닥에 슬라이딩.
그게 아마 턱이 완전히 낮춰져 있지 않고 약간이지만 턱이 있는걸 내딴엔
진입각을 적당히 준다고 했는데(정면도 안좋고 너무 비스듬히도 안좋으니)
잔차의 속도가 있으니 올라가지 못하고 그냥 미끄러졌나 보더라구요.
하긴 타야도 2.1 이지만 세미슬릭이라 더 미끄러웠는지도 모르죠.
문제는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오른쪽 무릎뼈에 금이 가서 지금
기브스 하고 목발 집고 다닙니다. 완치 2달에 잔차 다시 탈려면 더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한다는군요.
정말 미티고 환장하겠습니다. 일상생활도 불편하지 잔차도 못타지....
그때 왜 그랬는지... 평소대로 충분히 감속 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그날 밤 잔차 질질 끌고 오다가 도저히 안되서 택시 타고 왔는데 다행히
친절한 개인 택시를 만나서 잘 실어 주셔서 집까진 겨우 왔습니다. 흑흑..
왈바 초보가 감히 여러분에게 외칩니다.
과속 하지 마시고,
즐거운 라이딩도 좋지만 안전한 라이딩속에서 즐거움을 찾으시기를
비만 안오면 밤마다 타고 다녔는데 도로 보다는 인도로 주로
타면서 점점 재미도 붙고 도로로 내려와서 속도도 올려보고 (전에 타던
철막차에 비해 넘 가볍고 잘 나가니까) 신이 났더랬습니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 밤 넓고 큰 교차로에서 신호 받고 자동차와 같이
출발하면서 괜히 경쟁심도 아닌것이 묘한 심리로 디립다 밟기 시작하면서
변속을 최고 단수로(앞3 뒤8)로 올려서 속도를 양껏 냈더랬습니다.(기립자세)
그렇게 교차로를 지나서 어느정도 도로를 좀 더 달리다가 인도로 올라
갈려고 횡단보도쪽에 턱이 낮은곳으로 접근 하면서 밤에 사람도 없고
인도도 넓고 해서 속도를 낮추지 않고 바로 올렸는데요 순간 잔차는
어디로 갔는지 없고 내 몸만 붕 떠서 그대로 인도 바닥에 슬라이딩.
그게 아마 턱이 완전히 낮춰져 있지 않고 약간이지만 턱이 있는걸 내딴엔
진입각을 적당히 준다고 했는데(정면도 안좋고 너무 비스듬히도 안좋으니)
잔차의 속도가 있으니 올라가지 못하고 그냥 미끄러졌나 보더라구요.
하긴 타야도 2.1 이지만 세미슬릭이라 더 미끄러웠는지도 모르죠.
문제는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오른쪽 무릎뼈에 금이 가서 지금
기브스 하고 목발 집고 다닙니다. 완치 2달에 잔차 다시 탈려면 더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한다는군요.
정말 미티고 환장하겠습니다. 일상생활도 불편하지 잔차도 못타지....
그때 왜 그랬는지... 평소대로 충분히 감속 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그날 밤 잔차 질질 끌고 오다가 도저히 안되서 택시 타고 왔는데 다행히
친절한 개인 택시를 만나서 잘 실어 주셔서 집까진 겨우 왔습니다. 흑흑..
왈바 초보가 감히 여러분에게 외칩니다.
과속 하지 마시고,
즐거운 라이딩도 좋지만 안전한 라이딩속에서 즐거움을 찾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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