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훌륭하십니다.

loyk2003.07.31 13:44조회 수 171댓글 0

    • 글자 크기


저 같으면 정말 많이 망설였을 텐데요.

더구나 의미가 있는 물건이라면.. ^_^

좋은 일 하셨네요.

짝짝짝~ ^_^



>
> 내일부터 휴가라서 동료들과 야식 먹고...늦은(?)  퇴근길에 - 밤 12시를 좀 넘
>
>긴 - 아직 앳되 보이는 청년 둘이 한눈에 봐도 허술한 잔차에 짐을 가득 싣고
>
>위험 천만인 수인산업도로를 전조등도 없이 꼬리등만 켜고 가길래 잠시 차를
>
>갓길에 붙이고 이것저것 물어봤죠... 구로동사는 고 2학년인데 서해안 따라 내
>
>려가서 해운대 까지 갈거래요.. 물론 헬멧이 있을리 없죠. 이것저것 안전에 대
>
>한 잔소리좀 하다가 바이바이 했죠. 근데 영 맘이 편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고
>
>등부 전문 학원을 운영하거든요. 그래서 쫌 가다가 다시 차를세워 트렁크를 뒤
>
>적거리기 시작...  2년전쯤 산에서 한번 날았을 때 날 살려준 지로 헬멧이랑 체
>
>인 윤활유가 있길래 ... 아...무지 갈등때리두만유. 헬멧이 저 한테는 나름대로
>
>의미있는 물건인데... 그냥 썬크림이랑 윤활유만 줄까?....아우...
>
> 에이 모른체하고 그냥 가버려?  ...  그러다가 애들이 정말 사고당하기라도 하
>
>면...     우 ...쒸이...  좀 있으니까 애들이 나타나더군여 그래서 너무너무 아쉬
>
>웠지만 .......줬음다. 애들한테 격려도 해주고 어차피 쓰지도 않는물건 썩히느
>
>니... 맘이 허전한건 정말 잠시더라구요. 너무너무 가벼운 맘으로 집에 도착했
>
>습니다. 혹시 서해안 주변 도로에서 황토색 지로 헬멧에 철티비 타는 두녀석
>
>보시는 왈바 가족 계시면 잘좀 보살펴 주세요. 잔차에 대해 하나도 모른는것
>
>같았거든요. 그아이들이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도록 말예요...
>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65
114639 ㅎㅎㅎ!(숫자 있음) ........ 2001.07.10 174
114638 ㅎㅎㅎ.. ........ 2002.03.15 162
114637 ㅎㅎㅎ.. 상혁 2005.08.23 210
114636 ㅎㅎㅎ.. 그것이 좋기도 하고 안좋기도 합니다... bloodlust 2004.05.06 602
114635 ㅎㅎㅎ.. 그렇군요...제글 삭제 합니다... sera0217 2005.03.28 284
114634 ㅎㅎㅎ... 감사합니다 channim 2004.06.08 143
114633 ㅎㅎㅎ... 사이즈를 조정하려구요... ........ 2001.09.29 143
114632 ㅎㅎㅎ...(빈통) 푸른 늑대 2004.03.01 139
114631 ㅎㅎㅎ.....! 화상을 입었군요. mystman 2004.08.12 207
114630 ㅎㅎㅎ...... ........ 2001.06.22 174
114629 ㅎㅎㅎ....... 현진 2003.08.16 215
114628 ㅎㅎㅎ......그거......... ........ 2001.10.16 139
114627 ㅎㅎㅎ....아직은 여친을 사랑하지 않는겁니다... pokaria 2003.12.26 172
114626 ㅎㅎㅎ...계속 답변입니다.. ........ 2001.03.04 184
114625 ㅎㅎㅎ...괜한 오해받기 싫어 공개하지 않은것입니다..^^(냉무) billbab 2003.11.16 139
114624 ㅎㅎㅎ...동호회 가입 기준 실력을 누가 정하기라도 하나요? 컴보이 2005.07.28 435
114623 ㅎㅎㅎ...오랜만입니다^_^ ........ 2000.05.19 141
114622 ㅎㅎㅎ...죽겠네요..푸하하하 [냉무] ceo227 2003.09.19 152
114621 ㅎㅎㅎ...화랑부대네요^^ ringvirus4 2004.03.20 144
114620 ㅎㅎㅎ..미루님 ........ 2000.12.05 17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