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바엔 잘 안들르는 친군데요...

낙석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6년전 비오는 날 우면산 임도 업힐하다 주위에 벼락이 떨어져...

잔차랑 같이 날라가 쳐박힌 경험이 있다네요...

그 뒤론 이친구 비오는 날 잔거 절대 안타고 있습니다

근데 벼락보단 무당이 더 무섭다네여...

평일날 잔거타고 선바위역쪽 약수터로 내려 오다가...

무당이 돼지 배따서 나무에 걸려고 하는 것도 봤다는 군요...

흐린 날이었다는데...굉장히 음산했다는군요...

대모산,우면산 평일날 오전,초저녁에 잔차 타다 보면 재수 좋으면

무당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매봉산엔 아직도 무당 토굴이 있죠...-.-;

특히 우면산엔 무연고의 한서린 무덤이 꽤 많다네요...^^;;



>아까 오후에 은평구 쪽에 비 억수로 올때,서오릉 뒷산 앵봉에서 잔차 타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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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천둥이 바로 머리위에서, 우르릉 쾅 치는데.무서워서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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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코스 알아본다고 갔다가,가까운 송전탑에 벼락이 떨어진것 같고 ,천둥 소리는 정말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로 가깝고 크게 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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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전화가 오는데....받으려고 배낭 열다가, 번개가 전파 따라 들어오는거 아닌가? 싶어......전화도 못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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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는 밀리기 시작하고.......그 잘듣던 쿨스탑도 빗속에서는 미끄럼을 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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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나 우르릉 쾅 천둥치면 ,잔차 밀쳐버리고 자세 낮추고.......잔차에 번개 칠까봐......ㅎㅎ.......능선따라 가니 더 무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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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잔차타다 그렇게 무서운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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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내려오니 그제서야,휴~~~~안심이 되고, 오랜만에 빗속을 질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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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은 참 좋더군요........말 그대로 `일탈`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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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잔차 타다 번개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