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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타시는 10대 20대 학생여러분~

sancho2003.08.06 08:40조회 수 75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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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날때마다 MTB만 타진 마시고 영어나 일어, 중국어 공부를 해 두십시요.
그것도 아주 열심히...
만약 회사에 취직해서 한 몇년 다니게 되면 뼈져리게 느끼시게 될 겁니다. 약 두개이상의 언어능력이 얼마나 그 사람의 능력에 대한 타인의 판단을 좌우하는지..
어제 팀회의가 있었습니다. 원래 제 선배가 미국 주재원으로 나가게 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 선배로 바뀌었다더군요. 한달을 남겨두고...
그 이유는... 미국의 현지 채용 인력들이 언어의 소통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그 선배의 미국행을 반대해서라고 합니다...
몇달전 우리팀에서 중국어학연수 3개월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중국 주재원자리도 걸려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였지요. 제 선배들중 한사람을 빼고는 중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 한사람도 매우 초보자 실력이었지만 결국 그 사람이 중국에 갔고 차기 중국주재원으로 발탁되고 있답니다.
얼마나 언어능력이 회사에서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극명한 증거들이 요즘 도처에 널려있습니다... 요즘 학벌은 일단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크게 능력 판단기준으로 쳐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어능력은 점점 중요해 지더군요.
제나이 이제 34세...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벌써 집에 오면 공부하기는 힘이 듭니다. 시간나면 운동을 할 시간도 부족하지요. 공부에는 때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도 일어를 하나도 안배워둔게 천추의 한이 된답니다.ㅋㅋㅋ
일본 주재원길이 진작에 열렸을텐데 말입니다... 이상하게도 우리팀엔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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