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회사에서 간혹 그런전화 받습니다.
나 : 감사합니다. 휘트니스클럽입니다.
삐끼 : 안녕하세요? 선배님... (왠 선배?) 여기 어디어디 인데요....
제가 잠시 설명드릴테니까 좀 들어주세요...
나 : 지금 근무중이라서 바쁘거든요?
나중에 한가할때 하시죠...
삐끼 : 선배님..이제 저 사회초년생인데요..그러지 마시구 그냥 잠깐이면되여
잠깐만 들어주세요..(애원조로....)
정말 난감합니다. 그냥 뚝 끊자니 너무 매정한것 같고 사회초년생이라는데...
그렇다고 듣고 있을수도 없고... 그냥 알아서 끊어주면 좋으련만....
정말 미안한 마음으로 잘 타일러봅니다.
나 : 저기요.... 그쪽도 일하시는 거지만 저도 제 일이 있어서요.....미안하.....
뚜~~뚜~~
엥? 정말 황당합니다. 제가 끊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전화 받는 사람은 그냥 끊어버리기 미안해서 이해시키려하고
전화 한 사람은 말하는 도중에 그냥 뚝 끊어버리고.... 도데체 매너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아예 상대를 말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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