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강북에는 고궁이 참 많습니다. 고궁을 중심으로, 라이딩을 해보셨나요? 물론, 남산도 강북입니다.
강남에는 인공적인 시설이 많습니다. 그 시설들이, 인라인을 즐기기에 참 알맞습니다.
흔히들, 강남 그러면, 신사동, 압구정동, 강남역 일대를 상상하기 쉽습니다만, 그곳이 모두 강남은 아닙니다. 일부 도시화된 지역과 아파트촌을 제외하면, 웬지 삭막한 기분이 드는곳이 강남입니다.
그리고, 강남에 사는 사람들이 큰맘먹고 가는곳이, 강북에 있는 고궁입니다.
강남이 밝은 느낌이라는것은, 강북보다 최근에 계획건설된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강남에 사는 제가, 친구가 사는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산본을 가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너무나 좋은 환경(특히 자전거도로)과 꿈의 마운틴 수리산을 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북도 청계천 복원공사가 끝나면, 꽤 밝아보이지 않을까요?
님의 글은 자칫, 강남북의 위화감의 씨앗이 보이는듯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이글을 적는 본인은 강북태생입니다. 을지로 주변이 제 터전이었습니다.
추가: 인라인이 강북에 적다는 이야기는, 혹시 한강고수부지 자전거도로 북쪽을 말하시는것 같은데, 맞습니까? 인라인은 적은데, 날벌레가 많죠. 처음 달리는 사람들은, 반드시 20마리 이상 목구멍에 넘긴다는.... ^_^;...
>
>순전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
>1. 인라인
> 강남 : 많다.
> 강북 : 강남에 비하면 거의 없다.
>
>2. 걸어다니는 사람들
> 강남 : 전체적으로 많다.
> 특히 손잡고 다니는 연인이 많아 상당히 거슬린다.
> 강북 : 한강 시민 공원 근처로 해서 많다.
> 연인들보다는 가족이나 친구로 보이는 사람이 많다.
> 특히 손잡고 다니는 여자들이 많다.
>
>3. 길의 기하학적 구조
> 강남 : 좀 구불구불한 편이고 언덕이 많다.
> 강북 : 직선적이고 특별히 언덕이라고 할만한 곳이 별로 없다.
>
>4. 분위기
> 강남 : 좀 밝은 느낌
> 강북 : 강변북로 아래쪽으로 있어 그런지 좀 칙칙하다.
> 특히 성수역 가기 전후에 있는 무당 굿하는 소리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5. 자전거 타는 면에서 보면
> 강남 : 속도를 내기가 힘들다.
> 강북 : 나름대로 속도를 좀 낼 만하다.
>=============
>
>
강북에는 고궁이 참 많습니다. 고궁을 중심으로, 라이딩을 해보셨나요? 물론, 남산도 강북입니다.
강남에는 인공적인 시설이 많습니다. 그 시설들이, 인라인을 즐기기에 참 알맞습니다.
흔히들, 강남 그러면, 신사동, 압구정동, 강남역 일대를 상상하기 쉽습니다만, 그곳이 모두 강남은 아닙니다. 일부 도시화된 지역과 아파트촌을 제외하면, 웬지 삭막한 기분이 드는곳이 강남입니다.
그리고, 강남에 사는 사람들이 큰맘먹고 가는곳이, 강북에 있는 고궁입니다.
강남이 밝은 느낌이라는것은, 강북보다 최근에 계획건설된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강남에 사는 제가, 친구가 사는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산본을 가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너무나 좋은 환경(특히 자전거도로)과 꿈의 마운틴 수리산을 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북도 청계천 복원공사가 끝나면, 꽤 밝아보이지 않을까요?
님의 글은 자칫, 강남북의 위화감의 씨앗이 보이는듯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이글을 적는 본인은 강북태생입니다. 을지로 주변이 제 터전이었습니다.
추가: 인라인이 강북에 적다는 이야기는, 혹시 한강고수부지 자전거도로 북쪽을 말하시는것 같은데, 맞습니까? 인라인은 적은데, 날벌레가 많죠. 처음 달리는 사람들은, 반드시 20마리 이상 목구멍에 넘긴다는.... ^_^;...
>
>순전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
>1. 인라인
> 강남 : 많다.
> 강북 : 강남에 비하면 거의 없다.
>
>2. 걸어다니는 사람들
> 강남 : 전체적으로 많다.
> 특히 손잡고 다니는 연인이 많아 상당히 거슬린다.
> 강북 : 한강 시민 공원 근처로 해서 많다.
> 연인들보다는 가족이나 친구로 보이는 사람이 많다.
> 특히 손잡고 다니는 여자들이 많다.
>
>3. 길의 기하학적 구조
> 강남 : 좀 구불구불한 편이고 언덕이 많다.
> 강북 : 직선적이고 특별히 언덕이라고 할만한 곳이 별로 없다.
>
>4. 분위기
> 강남 : 좀 밝은 느낌
> 강북 : 강변북로 아래쪽으로 있어 그런지 좀 칙칙하다.
> 특히 성수역 가기 전후에 있는 무당 굿하는 소리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5. 자전거 타는 면에서 보면
> 강남 : 속도를 내기가 힘들다.
> 강북 : 나름대로 속도를 좀 낼 만하다.
>=============
>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