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인라인만의 행사나 그런거로 좁혀서 보는것 보다는,,

공해 없는 도시, 자동차 적은 도시로 가기 위해서 무공해의 여러가지 탈것들.. 인라인을 포함한 자전거 등이 도시에서 타기 좋게 도시 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연합을 해서 하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인라인 타기 좋은 도로, 자전거 타기 좋은 도로 딱히 나누는것 보다는 자동차외의 무동력 탈것들을 대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커다란 운동으로 만들어나가는게 훨씬 좋을것 같네요.

사실 한강잔차 등에서 잔차 타시는 분들이 인라인을 안좋게 보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도 이러한 탈것들을 맘껏 탈만한 여유 공간이 도심에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 때문이지 서로 미워서 그러는 것은 절대 아니니깐요.

물론, 잔차는 이미 제차로 인정되어 따로 법적으로나마 인라인 보다는 훨씬 보장되어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잔차 도로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거의 없고 사실상 적극적인 잔차 이용이 어렵지 않습니까?

잔차와 인라인을 포함한 무동력 이동 수단이 도심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 보장을 위한 연합 행사 같은 것을 한다면 상당히 의미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단순히 법적인 보장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할 수 있을테니깐요..

자전거나 인라인 같은 무동력 탈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운전자이기도 하고, 운전자가 무동력 탈것을 이용하는 사람이기도 한다면 한쪽에서 무조건 막 달리는 차가 나뻐! 라던지, 자동차로에서 불안하게 달리는 자전거나 인라인이 나뻐! 라던지 일방적인 시각은 없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