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를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던게 3달전 이었죠. 그때는 단순히 접는 자전거를 사야지 했는데, 왈바를 알면서 저의 꿈(?)은 점점 커져 갔습니다.

다른건 별로 업글의 유혹이 크지 않습니다. 다만, 프레임의 업글 욕심이 느므느므 큽니다.

현재 엘파마 울트라 572(2002년형:파랑,노랑)입니다. 헌것도 아니고, 새것 입니다. 2002년형이라고는 하지만 2003년 생산인지 모르겠지만 검사일자가 2003년 5월 말이더군요.. -_-;

Q/A의 여러가지를 보아서는 더이상의 하드테일 프레임 업글로 이루어지는 성능차이는 힘들다는 것을 압니다.(저의 착각일수도 있겠죠. -_-;; 비싸만큼 좋은프레임도 있을수 있겠지만.. 현재 저의 시각으로 보았을때는.....)

또한, 프레임을 업글했다고 해서 만족보다는 돈이 더 들어갔다는데에 실망감이 클것을 압니다.

하지만, 아는것과는 다르게 계속 마음속에서 충동질 되는 이상한 느낌이란....

결국엔 통장의 잔고가 바닥나는 수밖에는 없을까요?

통장 잔고가 바닥나기 전에 저의 업글병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백수가 꿈만 커져 참으로 큰일 입니다.

ps)원래 제가 컴텨 업글병도 한번 걸려서 한참을 고생했었는데..... 흑흑....

현대사회의 가장 큰 병은 에이즈, 암, 사스가 아닌 업글병인거 같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