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녀왔씸돠.(놀러요 --;)
원래 계획은 잔거 가계 방문, 잔거용품 사재기, 귀국해서 잘쓰기, 남으면 팔기..
였습니다만...
현지사정을 전혀모르는 바보같은 생각이었심다;;
음 태국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그런생각을 가졌다는 자체가 사치&쪽팔림 이더군요;
대한민국은 좋은 나랍니다;
그런데 의외로 좋은 잔거들이 가끔보이고 브랜드는 없지만
잔거 세팅도 범상치 않은 것들을 자주 볼수있었심다. 스탬을 뒤집었다든지
물통게이지와 흙받이등이 일반생활잔차의 그것이 아니라든지..등등..
BMX도 꽤 자주보이고... 뭐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막판에 필리핀 돈 500페소 짜리 뒷면에 한국여자와 아이가 필리핀 군인들에게
구걸하는 그림과 함께 코리아 어쩌구 별로 기분 좋지않은 소리가 써있다는걸
알고 한참동안 명상에 잠겨봤습니다.
우리는 과연 그네들 보다 잘난것이 있는가. 음.. 어지럽다~

암튼 대한민국은 좋은나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