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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초님..^^

soonsims2003.08.17 00:23조회 수 18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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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랑구청에서 근무하는 공익요원입니다.
전 중랑천잔차도로를 이용할일이 있습니다만,
강남쪽 양재천은 이용해보질않아서 확실히 상황은 파악이 안되지만
또 우매한 공무원님들 일저질렀군요.

한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그 `구청에 바란다` 라던가 `구청장님께 바란다`따위는
공무원들 전혀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가끔씩 공무원들이 자기과 홈피에 들어가서 답변을 올려줘야 합니다.
왜냐?저희구청같은 경우는 감사과에서 답변이 올라오나 안올라오나
확인을 하기때문에.

하지만 담당직원말고는 팀장이건 과장이건 거의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언제 제대로 된 답변 올려주는거 보셨나요?

아무리 장편의 글을 남겨도 답변은 형식적인 세줄~네줄일 뿐입니다.

사실 저희 구청에서도 하수과에서 관리를 한다는데,
도대체 자전거도로를 왜 하수과에서 관리를 하는건지 참으로 이해가 안됩니다만,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 혼자는 말고, 여럿이서 찾아가서 일일이 따지면서
`내눈앞에 니가 할말이 없지? 꼴통아??`
이 상황을 만들어줘야 뭔가 변화가 생기던가 그 조짐이 보입니다.

전화도 효과 없습니다.
오로지 말빨좋고 등치좋고 인상좋은 몇명이서
바보하나 만들어주고 할말없는 상황으로 전개해서
`아 우리가 뭔가 바보짓했구나`라는 걸 확실히 인식시켜야 할것입니다.

전 공익으로 있으면서 하나 느끼는건,
``양심상 세금을 다 내야 하겠지만, 내가 돈을 많이 챙기고 싶어 세금을
  아끼고 싶다기보다는 공무원 월급이 아까워서, 쓰잘데기 없는 행사에
  돈날리는 꼴 보기 싫어서 세금내기가 무척이나 아까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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