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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구경하던 사람들이 더 황당할 듯...

kaizi72003.08.18 12:36조회 수 4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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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번 그랬었는데...^^
옆에 있던 사람들이 황당해서 쳐다보더라구요.
멀쩡하게 생긴 놈이 왜 이러나.. 하는 눈으로...
그놈의 뽕페달을 TV 에서 광고라도 하던가 해야지...
바보되기 정말 쉽다니깐요...^^


>어제 한강북단 잔거도로에서..
>
>10m전방에 아줌마 3명이 횡렬종대로 한차선을 다 점거 해가며 느릿느릿 뒤뚱뒤뚱.. 아줌마들 추월하기엔 전방 30m 앞에서 고속질주로 오고있는 싸이클이 맘에 걸린다.
>
>싸이클을 먼저 보내고 추월하려고 속도를 죽이는데 계산에 없던 아기가 갑자기 나타나 아줌마 뒤로 도로에 진입한다.
>
>싸이클이 아기를 봤다면 속도를 줄이겟지 생각했는데..싸이클은 속도변화 없이 계속 질주하고..순간적인 시간 거리 계산 해보니 아기와 정면충돌이다.
>
>머리가 복잡하게 계산하느라 용량초과 되서 알려줄 겨를도 없이 지켜볼 뿐이다..
>
>아줌마 부대에 가려져 뒤늦게 아이를 발견한 싸이클.. 다급한 외침과 함께 급브레이크를 걸어 아슬하게 위험을 면하며 아이,엄마,아빠가 동시에 합창하며 괴성이 터뜨린다.
>
>이 모든 상황을 미리 예측했건만 순간적인 괴성에 정신이 뼝나가 뽕패달 빼는걸 잊고 그자리에 멈춰버렸다..
>
>그담은 어어? 괴성을 지르며 자빠링.
>뽕패달을 까막게 잊은 그 순간 자전거에 귀신 붙은줄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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