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뽕패달로 첫 자빠짐

kbj12172003.08.18 12:11조회 수 718댓글 0

    • 글자 크기


어제 한강북단 잔거도로에서..

10m전방에 아줌마 3명이 횡렬종대로 한차선을 다 점거 해가며 느릿느릿 뒤뚱뒤뚱.. 아줌마들 추월하기엔 전방 30m 앞에서 고속질주로 오고있는 싸이클이 맘에 걸린다.

싸이클을 먼저 보내고 추월하려고 속도를 죽이는데 계산에 없던 아기가 갑자기 나타나 아줌마 뒤로 도로에 진입한다.

싸이클이 아기를 봤다면 속도를 줄이겟지 생각했는데..싸이클은 속도변화 없이 계속 질주하고..순간적인 시간 거리 계산 해보니 아기와 정면충돌이다.

머리가 복잡하게 계산하느라 용량초과 되서 알려줄 겨를도 없이 지켜볼 뿐이다..

아줌마 부대에 가려져 뒤늦게 아이를 발견한 싸이클.. 다급한 외침과 함께 급브레이크를 걸어 아슬하게 위험을 면하며 아이,엄마,아빠가 동시에 합창하며 괴성이 터뜨린다.

이 모든 상황을 미리 예측했건만 순간적인 괴성에 정신이 뼝나가 뽕패달 빼는걸 잊고 그자리에 멈춰버렸다..

그담은 어어? 괴성을 지르며 자빠링.
뽕패달을 까막게 잊은 그 순간 자전거에 귀신 붙은줄 알았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8
46060 말의 의미는 변하기 마련! easykal 2005.03.18 202
46059 그나마 이사설이 주요 일간지 중에서 가장 친한적인 사설이라는....ㅡㅡ;(無) ki000423 2005.03.18 176
46058 안녕하십니까?? [질문] 류니 2005.03.18 220
46057 Q&A가 빠르고 정확합니다.(냉무) bekseju 2005.03.18 142
46056 요즘 유행어 마냥 쌩뚱맞으시군요. -_-;; bekseju 2005.03.18 303
46055 옥션에 대마도 팔고 있네여 ^^ 무궁 2005.03.18 203
46054 요즘 "남벌"이 생각나네요^^; 퀵실버 2005.03.18 371
46053 비오는날 라이딩... Bluebird 2005.03.19 220
46052 월요일쯤 프라이스포인트에 멜오더 하려고 하는데.. prollo 2005.03.19 812
46051 요즘 유행어 마냥 쌩뚱맞으시군요. -_-;; 파발마 2005.03.19 245
46050 "이 달 말 휘발유와 가격이1,600원대나 1,300원대로 뛸 가능성이 높다. " 아이디 2005.03.19 667
46049 "이 달 말 휘발유와 가격이1,600원대나 1,300원대로 뛸 가능성이 높다. " 臥虎 2005.03.19 302
46048 참으로 미칠 노릇이네여^^ jhlove0113 2005.03.19 328
46047 월요일쯤 프라이스포인트에 멜오더 하려고 하는데.. 臥虎 2005.03.19 357
46046 하하하하하 MTB King 2005.03.19 267
46045 글 이제야 읽었습니다. 십자수 2005.03.19 311
46044 그러니까.... zara 2005.03.19 258
46043 제 차에 기름 넣은게.. 언제인지? 십자수 2005.03.19 402
4604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십자수 2005.03.19 248
46041 90년대 초~ 레드맨 2005.03.19 31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