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간 선상님...안녕하셔유?
오늘 낮에 땡땡이 쳤던 그 아줌마여유~
지가 방간 선상님 글을 볼 확률이 거으 제로 맞는디유
아들넘하고 대화 좀 나누려구
어제부터 컴푸타 공부 혔시유
거울 보는 기분으로 검색창에
<땡땡이 바보 멍청이 아줌마>라고 치니께
내 이름 석자가 뜨면서 이 싸이트로 와지대유
한마디로 죄송허구먼유
내가 귀신에 씌웠던가 미쳤지
왜 그런 짓을 했을까유?
이제부턴 차도로 다니구유
인도로 다닐 때는 무조건 사람 조심하구유....
그럴땐 땡땡이 치지않고 정지 하구유
.. 그리고 혹시라도 사람하고 충돌하면..
"미안합니다" 라고 한 마디만 하면서..사람답게 살아 볼께유..
사실은유...
우리 남편이 밤이나 낮이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족은 팽개치고
자전거만 죽자 사자 타는 넘이라
부부지간에 둘 다 자전거 타는
방간 선상님 부부 모습에 열이 받아서
괜히 땡땡이 때리고 악쓰고 발광 한번 헌거여유
이렇게 엎드려 빌테니께 용서하세유
그럼 즐라..
(옴마나..이건 우리 남편이 가족 버리고 나갈 때 하는 소린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