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을 필요 이상으로 높게 쓰시면 그럴수도 있습니다.
잔거도로 지나가는 라이더들 보면 10명중 5명은 안장을 화끈하게 높여놓고..
롱다리를 자랑 하듯 페달질때 마다 좌악좌악~ 시원해 보이긴합니다만..
저도 안장 높게 썼읍니다만(안장 높이면 업힐이 잘되는줄 알았어요 --;)
주변의 프리라이더분들을 좀씩 흉내내다가 낮아지고..업힐시 똥배에 무릎이
자꾸 걸려 또 낮아지고..잔거도로에서 어떤 똥똥한 아저씨가 무진장 빨리 페
달질 하는거보고 따라하느라 또 낮아지고... 아 낮아지니까 처음엔 이상했는
데 점점 편해지더군요.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레드맨님의 조언을 듣고 ^^;
올바른 안장 & 페달질 & 장거리롸딩 세팅 법을 알게되었습니다.
안장을 낮추고 나서 허리아픈게 사라지고 잔거 콘트롤이 좀 쉬워지고 오래타도
아픈건 궁뎅이 밖에 없더군요. 물론 페달질도 빨라지고(좀 수월) 쉭쉭~
웨이트 백할때도 편하고 ㅎㅎ
거의 ㄱ 자로 타시는거 같은데 부품 교체와 더불어서 안장을 좀 낮춰보세요.
첨엔 이상해도 편하실거 같습니다.
>프로카 타다가 성능에 감탄하고 1달만에 조금 좋은넘으로 갈고자
>엘파마 5700에 프렘만 울트라라이트로 바꾸어 주문했었습니다.
>사이즈는 몇이냐는 질문에 173의 키인데 프로카가 좀 작아고, 목이 좀 않좋은데 목도 아프더라는 이야기를 했더니.
>엘파마 판매하시는 곳에서 엘파마는 프렘이 좀 작아서 17.5인치를 타라고 하시더군요.
>첫날은 아주 좋았는데 두쨋날부터 몸의 이곳 저곳에서 이상 증상이..
>
>탑튜브가 기니까 자꾸 안장앞으로 앉게되고 => 거시기가 아픔
>팔도 쭉 뻗어야 하니까 => 팔도 벌선것 처럼 아파오고
>핸들도 넓고 => 역시 팔이 불편하고
>정차해서 설때 잔차가 높으니 => 안정성이 없고
>
>비싸게 주고 구입한 프레임을 바꾸기는 어려우니 별수없이
>저렴한 짧은 스템(기존 110mm에서 60mm)을 구입하고
>핸들 넓은것을 좀 줄이고(끝에 바엔드 50mm짜리 장착)
>
>이렇게해서 다시 타볼려고 하는 데
>위의 조치를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안맞는다는 느낌이 지배적이되면
>또다시 목돈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프레임 사이즈 바꿔야져... ㅠㅜ;;
>
>스템 바꾼후 아무쪼록 만족하고 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상 잡담이었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