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중고란을 자주 이용하면서,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심정을 헤아리고..
서로 기분이 나쁘지 않게 좋은 거래가 될까 상당히 신중히 합니다.
전에 이런적이 있었습니다.
중고로 구입한 싯트포스트와 프레임.. 조립을 거의 끝내고 싯트포스트를
끼우는데 잘 안들어 가더군요.. 알고보니 중간이 휘어진 싯트포스트였습니다.
그래도 프레임을 파신분께 궁금한 점이 있기도 해서 전화를 드려 싯트포스트가 휘어졌다는 얘기을 아주 조심스례 꺼냈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오더군요..
화를 버럭 내면서.. ' 그걸 왜 나한테 예기하냐... 샀으면 그만 아니냐'
그런식으로 말씀을 하더라구요..
겨우 겨우 기분나쁘게 하려고 한것이 아니었다.. 사과의 말씀을 몇번이나 드
려 제가 궁금한것을 여쭤 봤습니다.
이 상황에서 구매자가 '싯트 포스트가 휘어졌으니 준돈에서 쪼금만 다시 달
라'..그러는게 정상입니까?
아니면.. 파신분께서 ' 아 그래요. 저도 잘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는 것이 정상입니까?
또는 그냥 모르는척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떤 거래든 좋은 거래라는거..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거래 후에도 무조건 기분만 좋은거 말이죠..
인터넷에서 서로 편을 가르려고 누구의 편을 드는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어떤 한 사람을 매도해서 바보 만들기를 위한것도 아니구요..
오해가 있어 풀면, 오히려 없었던 일보다 더 가까와 지는것 같은데요..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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