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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견 감사합니다. 이글도 읽어주십시요..^^

sanlee2003.08.26 09:33조회 수 29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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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어떤분들은 빨리 하라는 내용의 메일도 보내주셨고 어떤분들은 유의점과 주의해야 할 사항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산악자전거를 대학교 1학년때부터 좋아했습니다. 벌써 십몇년 전의 이야기군요.

제 실력이 좋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최근 5년간은 타지 못했습니다. 삶이 바빠서 직장일에 치이다 보니 일요일도 출근하고 하는것이 제 삶입니다.
저는 농구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런데 나이를 조금먹고 나니까 허리하고 무릎에 무리가 와서.. 힘들더군요. 물론 운동을 꾸준히 했다면 이런일은 없겠지만.   그래서 항상 하고싶었던 산악자전거를 시작하기로 했고 자전거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엄청나더군요.
물론 저는 잘 아는 샾이 있습니다. 잔차를 좋아하는 분들 대부분이 그러실겁니다. 잘아는 샾에서는 가격뿐만 아니라 A/S도 잘 해주려 노력하죠.
아뭏튼 잔차를 구하면서 느낀점은 정말 가격이 고가라는 점입니다. 원하는 스펙으로(예를 들어 S-WORKS HT 프레임, 크로스맥스 휠셋, XTR부품, 핸들바, 헤드셋, 바엔드, 앞샥 월드컵 내지는 팀모델 혹은 FOX F80정도)로 가려면 어마어마한 가격이 나옵니다. 게다가 스페셜이나 케논데일 완차 중 고가품(스페셜 S-WORKS, 켄델의 F3000, 스칼펠)등등은 정말 가격이 고가입니다.

그래서 궁리끝에 미국에 있는 지인에게(친척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친구가 10일만에 구해주더군요. 스칼펠 차대에 휴기 240허브및 3.1X림으로 구성된 휠셋까지 160만원에요. 시마노 부품하고 기타 국내 샵에서 구입해서 보니 스칼펠 3000스펙이 나오더군요. 레프티 샥만 빼고요.
레프티 샥까지 구매하려 하다가.. 게으른 이 몸과 삶에 치여 직장일에 매달리다보니 6개월간 잔차를 써먹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판매했습니다.
그게 벌써 6개월전입니다. 6개월전이면 스칼펠 2000을 상당히 고가에 판매했던 때입니다.
지금 다시 산악자전거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러자면 장비가 있어야 겠죠. 물론 국내에서 구매하는 방법으로 다시 견적을 빼기 시작했죠. 역시 고가더군요.
그리고 A/S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사실.. A/S에 관해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왈바 식구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서울의 ○○○클리닉이라는 곳에서 수리하는 것이 오히려 완성도와 만족면에서 높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개인적으로 위에 언급한 샵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해도 좋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외국쪽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현제는 EBAY에 나와 있는 스칼펠 3000쪽을 생각하고 잇습니다. 03스펙으로 보니 2500불에 이것저것해서 3백만원 초중반 가격이 예상 되더라구요. 물론 살지 안살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벼운 하드테일(티타늄) 혹은 ELLSWORTH TRUTH쪽을 살펴보고 있는데 아직 좋은 매물이 안나와서요.

그런데 이런 고민을 산악자전거를 타시는 분이면 누구나 할거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고견을 여쭈어 본거구요.

저는 아주 바쁜 회사에 다니고 있는 연봉 3천짜리 회사원입니다. 사이트를 올리더라고 저녁이나 밤시간 외에는 관리 할 시간이 많지않고 더더욱 전화는 힘듭니다. 즉 영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솔직히 사이트 올려 대행수수료를 받는다면 아마도 잔차 업그레이드에 사용하게 될것 같군요. 미국쪽에서 보내주는 친구 수고비 정도하고요.
이정도의 내용이면 다른 사이트보다 그다지 비싸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겠지요. 그런데 저는 돈많은 업자가 아니라서 금전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믿을수 있는분이라면 상당히 소수만(한달에 최대 2분혹은 3분정도) 만 해서 부품은 말고
완차혹은 그에 가까운 내용만을 구매대행을 해보려는 생각입니다. 물론 없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여러분의 호응 정도가 문제입니다. 괜한 짓 하기는 싫거든요.

만약, 절약되는 관세와 보다 적은 구매수수료라면..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새제품은 무조건 관세가 적용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현재 70%정도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고, 나머지 30%는 망설입니다.
일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죠. 저의 주업은 회사입니다.
샵을 차릴것도 아니고 이 일로 처자식을 먹여살일 일도 아닙니다. 그냥 좋아서
하는 일이고 같이 좋아하는 분이라면 금전적인 어려움을 줄이고 좋은 장비로 즐기는 것이 맞지 않나 싶어서 입니다.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저는 산악자전거를 좋아하고 그 매력을 알고 있으며 다시한번 느끼고 싶어 안달이 나있는 인간입니다.
여러분들의 호응만 좋으면 제가 약간의 도움을 드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라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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