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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km/h 에서 느끼지 못했던 쾌감.

제로2003.08.28 01:57조회 수 5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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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세대의 배나온 아저씨 라고 말하시고는 그래도 코너에서 무릎 갈고 하는걸 보니 레플리카 라이더셨나 보군요...

저도 한때 라이더였습니다... 거의 186 시절에 탔지요... 현재 286 입니다만은 ㅡㅡ... 진행 속도가 좀 빨랐나 봅니다.

한때 사나이라믄 레플리카라믄서 생각하고 다녔습니다...

그것 재밌더군요...;; 도로의 왕자라고 불릴만 하지요... 목숨 내놓고 탈만 합니다.

물론 스포츠카의 럭셔리에는 좀 딸리긴 합니다만은 그래도 좋더군요...

그렇게 생각하던 녀석을 사고로 폐차 후 팔아버리고 뚜벅이 인생 그리고 자전거 인생이 되었습니다.

항상 자동차를 농락? 하며 다니다가 자전거로 가장 최하차선에서 차들 눈치 보며 빵빵 소리 들으며...

한동안 눈물이 날 정도로 서럽더군요... -_-...;; 다 얕은 생각이였지만요...

그러다가 정식으로 엠티비에 입문을 하고, 도로가 아닌 산을 하나둘 찾으로 다니면서

진정한 엠티비의(...아직도 배울것이 많습니다만-_-) 뜻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잘 뻗은 도로가 있으면 위험하지만, 엔진 레드존까지 갈구어가며 속도내주어야 하는 바이크의 쾌감과 스릴처럼...

그에 못지않게 불가능할것 같은 산을 올라가고, 또한 절대 내려올수 없을 것 같은 곳을 자전거로 다운힐 할때...

잔잔하게 밀려오는 느낌은... 아... 증말 이게 스피드 못지 않게 재미있고 좋은 취미라는걸 알게 되었지요...

그 느낌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오더군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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