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너무 인상적입니다.

"흉기라네" ㅋㅋㅋ;;;;; 무슨의미인지? ^^;;(알것같기도하고;;)

근데 대한민국의 아조씨들은 병원가면 다 똑같은 소리를 듣고오는듯 합니다;


아침부터 너무 잼난글을 읽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많은 활약(?)이

기대됩니다 흐~

PS : 똥불이 아마 텔라이투 말씀이신듯한데 정확한 용어로는 꼬리불 입니다.

PS2 : 음...똥불이나 꼬리불이나;;;        




>안녕하세요..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
>386세대의 배나온 아조씨 입니다..ㅡㅡ;;;
>
>그동안은 술,담배,맛난음식 먹는게 최고의 낙이었고..
>
>재작년 부터는..바이크에 미쳐서...살다..요즘은 심드렁한..
>
>아조씨 입니다..ㅡㅜ
>
>그러다가..의사한테..놀러갔다가..(사실 마누라땜에 갔죠..)
>
>거기서 천둥벼락맞을 소릴 들었읍니다..
>
>현재 제 싸이즈가..180~1에 105킬로 인데..튀어나온 배와..
>
>늘어가는..옷사이즈에 한숨을 쉬기는 했지만..
>
>'흠 튀어나온 배는 그만큼 치열하게 살았단 소리쥐..캬캬캬'
>
>하며..자위하며 살았던 제게...의사샘의 한마디..
>
>'너 그러다가..50도 못되어서 죽을꺼얌..'
>
>켁 ..이게 몬 소리 입니까?
>
>흠..저녁밥을 굶어라..정 배고프면..풀뜯어먹어라..
>
>낮에도 고기는 먹지도 마라..휴..세상에 살낙이 없어 집니다..
>
>게다..한마디..'오토바이 그만타고..운동해..'
>
>'운동이욤? 뛰라구욤? 시러욤..후비적'
>
>'아뉘..내가 널 아는데 뛰라 그러겠니..인라인이나 타라..운동되고..잼난다'
>
>하지만..평소 지론이..인라인은..얼라들이나 타야한다는..지론을 가진바..
>
>게다..마늘도 넘어지면 대박이라고 반대하니..흠..
>
>'그럼 자갸 자전거나 타볼까?'
>
>하고는..자전거를..구하러 댕깁니다..
>
>인터넷에서 대충 살펴보고.모 보니..여기 알기전에는..그냥..
>
>알톤 제이드 2.5정도 사면 떡을 치겠구나..하였고..
>
>가서 보니..제법 뽀대도 나고..브레이크를 보니..호...시마노..
>
>거 잘은 모르지만..이거 비싼거란건 아는터라..살까 하는데..
>
>이런 가격이 인터넷 보다..7~8만원을 눈탱이를 치더군요..
>
>걍 인터넷으로 사자하고는..이리저리 알아보니..호..이런
>
>자전거가..자전거가 아니더군요..모 이미 바이크로 경험한터라..
>
>외산..국산 대략 눈치가 생기더군요..
>
>'흠 이것도 제대로 할라면 장난이 아니겠군..'
>
>마늘님은..30만원을 주십니다..호..짠돌이 마눌이..웬일이랴..
>
>모 나중에 알고보니..마눌님은 예전에 자전거를 타보신 경험이 있더군요..
>
>30만원대를 알아보니..이런..국산은 프로카..als2.0정도..
>
>외산은 khs얼라이트 300,자이언트 유콘,스캇 yz-3정도 군요..
>
>여기와서 읽어보니..대략
>
>- 국산보단 더 괘안코...하지만..걍 글타..업글은..생각도 말고
>
>- 지지고 볶다 팔아라
>
>- 좋은 부품은 바라지도 마라..
>
>- 좀더 모아서 데오레 급으로 사라..
>
>등등이..대략 제가 얻은 결론 이었고..
>
>샵은 송파구에 사는 관계로..알아보니..송파코*스,송파삼*리를 권하더군요
>
>-송파코*스는 열 친절이고 좋다..
>
>-송파삼*리는 걍 친절이지만 열싸고 쥔장아저씨 기술 짱이다..
>
>이러더군요..흠 둘러보고 결정하기로 하고..마늘에게는..30만원 받았지만..
>
>10만원 더 삥쳐서..40만원을 들고..찾아가 봅니다..
>
>호..이런..지도상으론 모르겠는데..가서 보니..20미터 정도더군요..
>
>비는 추적 추적..양복은 후줄근 하게 덥고..가서 물어 봅니다..
>
>삼*리 에서는 유콘DX와 얼라이트300을 추천 하셨고..흠 좀 아는척으로
>
>모 특가 하는거 있다 하던데 하고 여쭈어 보니..키가 큰 관계로..19인치를
>
>타라는데..흠..이건 타보니..좀 무리다 싶습니다.19인치는..얼라이트 뿐인데
>
>흠..알아보니 난 17인치 타도 괘안을듯 한데..흠 보니..영 유콘이나..khs나
>
>안 멋집니다..거시기 머냐..거금 40만냥 가까이를 투자하는데..영 뽀대가..
>
>어짜피..저가는 뽀대로 사라는 말을 철석같이 믿는바..흠 계속..타보고
>
>보면서 튕기니..아조씨 비장의 무기 블랙캣 에이스 3000을 권하시더군요
>
>사양도 훨 고급이고..특가 판매라고 말입니다..
>
>단 17인치 뿐이라고 조금 작을지도 모른답니다..게다.모래더라..
>
>데오레도 섞여있고..그 밑에..알리비오로 도배 하고..24단 이라더군요..
>
>고민이 생깁니다..잠시 생각해보겠다 하고..옆에..송파코*스로 가봅니다.
>
>가서 자전거 사러 왔노라 하고 여쭈어 보니..흠 조금더 비싸고..
>
>기종도..얼라이트 300과 아써(?) 이런것만 권하시고..게다 아써에 데오레로
>
>개조해놓은걸 특히나 권하시더군요..17인치면 떡을 친다는 말도 역시..
>
>그런데..비교를 해보니..무뚝뚝하긴 하지만..아무래도 전 아조씨 체질인갑다
>
>싶어서...송파삼*리로 갑니다..그리고는..얼라이트 300으로 결정을 해서
>
>19인치를 끄내서 보니..흠..자꾸 망설여집니다..아무래도 부품도..좀 싸구리
>
>같고..게다 좀 약하댑니다..아 갈등 때리다가..걍..블랙캣 구경이나 해보자
>
>하고는..위에 걸린넘을 뽑아서 보니..호 열뽀대..근데 들어본적이 있어야징..
>
>걍 블랙캣이랑..gt특가 한것이란것만 알았지...고민하다..걍 결정합니다..
>
>주셈...몰 주섬 주섬 다시더군요..이리저리 쪼이고..물통받이도 달고..
>
>뒤에 똥불(켁 지송합니다..바이크 용어가..ㅡㅡ''')도 달고 세워놓을 수
>
>있는..지지대도 달고..그리고는 감동의 서비스..비가와서 어쩌나 걍 타고가나
>
>했더니만..집 가깝데니 집앞까지 태워다 주시겠다는 군요..호..감사
>
>결국..집까지 태워다 주시고..사실 블랙캣이 국산인데 무늬만 국산이지..
>
>부품전체는..외산이고..조립만 국내에서(삼천리) 하는 것인데..사양이나
>
>성는은 동급에선 좋다고 말하시네요..
>
>거기서 조금 생각이 틀려질뻔 했읍니다..바이크도 국산은 잼병인거
>
>이미 경험한바..흠..그래도 보니 잘구입하셨다고 하시더군요..
>
>걍..맘잡습니다..와서 검색해보니..이런 여기선 걍 평이 글터군요..
>
>구래도 동급들이랑 비교하니..거 기본입문이라는..데오레도 뒷바쿠에
>
>붙였고..아세라니..모 이런것보다는 위라는 알리비오도 붙었는데..
>
>차체도 뽀대가 난다고 생각하는바..걍..몰게따 어짜피..산거 후회는
>
>읍따..나중에 더 존거 탈만하면 타지..머..했죠..
>
>그런데..하늘에서 비는 추적 추적..이런 도저히 탈 기회를 안주는데..
>
>방금전..11시 좀 넘으니..호..잠시 비가 개더군요..바로 마늘 꼬셔서..
>
>집옆에 석촌호수 가서 열라..밟아 밨읍니다...가볍고..조용하고..잘나가고
>
>흠 궁디는 좀 아프더만..젤이라던데..구래도 아프군요..
>
>이거 사고..고수부지에서..잠실 여의도간을 왕복하고..더나아가..시외주행도
>
>해보겠단 생각은..석촌호수길..왕복..10분간에 무너집니다..
>
>역시..배나온 아조씨 몸으론..무리였읍니다..거 운동 꽤 되더군요..
>
>타면서..기어 조작도 익히고 하면서 잼나게..상쾌하게 돌았읍니다..
>
>비록 오토바이의 속도감에도 못미치지만(못타니까..ㅡㅜ)무릎을 갈면서
>
>돌던 코너링도 못하지만..내발로..동력을 얻어서 바람을 가르는 기분..
>
>좋더군요..그런데..문제는..비가오고 난후..진흙 열라 튀더군요..
>
>옷뒤랑..온통 흙천지..집에와서 바이크 샤워 시키고..방안에 모셔둡니다..
>
>녹슬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물뿌려주낭..ㅡㅜ
>
>하지만..재작년 바이크를 탄 이후에..오랫만에 잊고 있던 상쾌함입니다..
>
>비록 살빼려고 샀지만..아직은 석촌호수 풀 주행도 힘들지만..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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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가에서 갈고 닦은 후에는..회사 출근도 해볼 생각입니다..
>
>그나저나...흙받이를 달아야 하나..진흙은 실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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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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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가에서 배나온 초보가..(ㅡ.ㅡ)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