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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없어서 난감한적 있으세요?

비탈리2003.08.28 11:46조회 수 51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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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습관적으로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헉~! 놀라는 경우가 있지요.

할인마트에서 쇼핑을 할때 쇼핑카트를 쓸려면 100원짜리가 필요하더군요.
100원이 없어서 당황한적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아는 사람을 만나 100원을 얻어 썼습니다. 아주 고맘더군요. 100원의 의미 이상으로...

어제는 인천에서 마포까지 업무차 다녀올 일이 있었지요.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가는데 반대편 차로가 많이 막혀 있더군요.
그래서 돌아오는 길은 강북도로를 타고 일산까지 와서 외곽고속도로를 타야 겟다고 생각했지요. 강북도로에서 일산쪽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헉~!! 돈이 없내....!" 동전을 보니 백원짜리 두개 십원짜리 몇개 밖에.
머리를 썻지요. 가양대교를 타고 올림픽대로로 타고 가면 되겠구나....
올림픽대로를 타고 잘 오다 김포쪽에서 다시 외곽순환도로를 타면 돈을 않내고 가겠구나 생각했죠. 그런데....또 고속도로를 올라 타는 순간 "망했다"....!!
톨게이트가 바로 나오더군요. 생각을 잘못한거죠.
어떻게 하나????
차가 많이 밀려 있어 많은 생각을 하며 한대 두대 빠져 나가니 급기야 저의 차레가 오더군요.
저~~ 돈이 없는데요....
600원 없어요? (참고로 제차는 경차입니다.)
없는데요....... 어떻하죠?
아`~ 그러면 갓길에 차 세워두시고 사무실에 가셔서 @@@ 서류를 작성하고 오세요....^^
아~ 그래요
근데 비가 많이 오는데 우산도 없고, 비를 쫄짝 맞게 생겼군. 혼자 생각하고 잇었지요.
그럼 얼마 있어요?
음~ 300원정도 있는데요.
그럼 다음에 300원 주시고 오늘은 그냥가세요.  하며 본인의 이름과 300원을 적은 쪽지를 적어 주시더군요. 고마워라~!!!
오후에 다시 볼일이 있어 그곳에 가서 그분을 찾았습니다.
300원과  커피값을(작은 돈입니다) 드렸던이 않받으시려구 하더군요.
그래서 그랬지요. 다음에 또 저같은사람 있을때 다시 써주세요.
그리고 저의 성의 이니 커피한잔 하세요.ㅎㅎ

서로 믿을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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