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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을 탓하오리까... 암울한 이 현실을 탓하오리까...?

아스트론2003.08.28 14:48조회 수 36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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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왈바에 그 드물다는 여자분이신가봅니다..

산에서 웨잇백까지 하신다면 서대문은평의 야간라이딩 함 나오세여..

정보보니까 가까운데 사시네여..^^

팬클럽 만들어드립니다..ㅋㅋ

13.5" 짜리가 나오나여..

혹시 신품구입시라면 좀 적게나오는 14.5" 노려보심이..

즐라하세여..

>
>자징거에 맛들인지 1년 됐죠.
>첨 시작할 때 운좋게도 저한테 딱맞는 14.5인치 중고 아팔란치아와 연을 맺어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열라 돌아다녔어요.
>산정호수, 영흥도 두번, 소래, 석모도 세번, 청평, 한계령, 미시령 등등...
>꼬물 엔진으로 고수들을 따라 산에 쫒아갔다가 드레일러 해먹고, 크랭크 해먹고, 브레이크 해먹고, 개똥도 밟아보고, 자빠지고, 굴러도 보고..
>지난 1년동안 우리 금순이와 쌓은 추억이 너무도 많았답니다.
>넘어진 내 몸위로 사랑스럽게 와락 덮쳐주기도 하던 우리 애마 금순이..
>아쉽고 돈은 없지만 재산목록 1호였던 금순이를 언니한테 물려주고 저는 새로운 애마를 찾아나서기로 했답니다.
>14.5인치는 로드라이딩엔 무리가 없지만 산에서 웨잇백을 할때
>운전이 자유롭지 못해서 한치수 작은 13.5인치를 해야겠다고 했어요.......
>무리해서 큰맘 먹고 80~90대의 프레임에 full xt급으로 하겠노라 생각하고
>새로운 애마를 맞을 설레임에 기분방방.. 기대이빠이....
>하지만 서두르면 후회한다고...천천히 알아보는 중인데...
>눈을 크게 뜨고 여기저기 둘러바도 제키랑 궁합이 맞는 자전거는 안보이는군요.  ㅠ.ㅠ
>점점 금순이는 타기 싫어지고 뽀다구 나는 새애마와 신나게 라이딩 하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애가 달아 죽겠는데....
>
>왜!!!!!!!
>나한테 맞는 사이즈가 없는건지...
>작게 낳아준 조상을 탓해야 하나요..
>아님 여성 라이더가 적어서 쪼매난 잔차가 안나오는 이 현실을 탓해야 할까요?
>오늘도 혹시나 하고 여기저기를 검색 해보았지만...
>역시나 우울합니당.... 흑흑... (ㅡ.ㅜ)
>
>
>내 두번째 애마가 될 금돌아~ 어디 숨어있는지.. 좀  나오렴~~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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