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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신이죠.

가이2003.08.29 22:45조회 수 25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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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 정신차려야합니다.

이제 파업해도 어떤 국민이 불쌍타 해주겠습니다.

제가 대구살면서.

유니버시아드 성화 봉송당일날 자전거 성화봉송팀이 자전거 20대로 행사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저두 그일원이엇구요.

유니폼입고 예행연습겸 2줄로 행열을 맞추어서요.

황당한것은 우회전 차가 중앙선쪽으로와서 행렬중간을 끊으며 우회전 하려고 하더군요.

진행요원들보던 사람들이 호루라기로 제재하고 해도...

정말 입에서 십원짜리가 나오더군요.

힘든일 하면서 왜 욕을 얻어먹을려고 저렇게 설치는지...

오늘은 신호받을려고 맨앞에 잇었더니 뒤에서 401번버스가 경적을 울리면서 오더군요.

뒤를 돌아보니 입모양이 딱 욕을 하는 표정이더군요.

자전거를 도로에 눕혀두고

따질려고 옆에가니

창을열면서 바로 반말로 자전거가 차도에 왜 있노 하면서...

나이도 좀 있는 사람이더군요.

평소 있던 모임에서 도로주행으로 많이 하기 때문에 버스나 일반 무식한 운전자들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온터라 바로 반말로 따졌죠.

"자전거가 법척으로 차도에서 차아이가" 하면서...

뭐라뭐라하면서 욕하길래

바로 같은 욕으로 대응하고 이때 신호가 바뀌고 주위사람이 말려서 다시 타고 출발했습니다.

그 기사 그뒤로 보니 계속 경적을 빵빵대면서 앞에 차 위협하고 같은 버스가 우회전에서 머뭇거리니 가만있질 못하더군요.

정말 몇몇 기사때문에 전체가 욕얻어 먹습니다.

다시 생각하니 짜증이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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