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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본거 같은데...

지방간2003.08.30 16:00조회 수 2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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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만 놓고 다니는 사람이있긴한데 어린 학생같던데요?
고딩 1~2학년  정도?
하하 그러려니 하십시요 두손놓고 타는거 배운지 얼마 안되는 모양이죠 ^^;

지그재그 할경우엔 차선지키라고 조언할 필요는 있겟죠.


>어제 저녁퇴근길....
>중량천 자전거도로에서 정말 예의도 없고 모든 자전거타는 라이더들을
>덤태기로 욕을 먹일만한 장면을 목격하고서 황당함을 금할수없어
>
>혹시라도 그 친구가 보면 각성하라고(중량천에서 자전거를 타는 저희 직원과
>이친구와 잠시 대화한적이 있다는데....산에도 따라가고 한다는걸 봐서...왈바도 알것이라 싶군요) 이글을 올려봅니다.
>
>수지에서 출발하여 탄천을 거쳐 영동대교를 지나고 중량천 잔차도로에
>들어와서 얼마 안되었을때 (8시가 넘어서 날이 어두워짐)
>뒤에서 박수치는소리가 들리더군요
>
>뭔가하고 뒤를 보는순간 옆으로 잔차가 한대 지나가는데....
>헬멧착용없이 두손을 놓고 ....헐~~
>
>헬멧 착용했음  생각하며 따라가면서 보니 이런~~~~이런 미친.....
>두손을 놓고 온몸을 자전거에 엎드려서 좌우로 흔들면서 계속해서
>제앞을 왔다리갔다리...제앞에서 뭘 보여주자는건지 ㅎㅎㅎ
>
>나 잘타지~~ 나 잘타지~~이걸 보여주자는건지?
>혀를 차며 따라가다보니 계속 그렇게 가더군요,
>5분쯤 따라가다 도저히 지나갈수없어 한마디를 했습니다.
>
>여보셔~~앞에서 왔다리갔다리 하지말고 좀비켜주슈.
>이친구왈 " 나보다 빨리 지나가면 되잖아요"
>무슨 중량천 그 많은 사람들속에서 경주를 하자는건지?
>레이싱 모드로 가려다 에구~~~참자 하고 가면서 보니
>
>이 친구는 아예 손을 핸들에 대지를 않고(거의 20분정도) 손을 뒷짐 쥐었다,가는 몸을 자전거에 엎드려 양옆으로 흔들었다하면서 계속 그렇게 사람 많은
>구간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는데 뒤에서 보니 아찔한게 ..... 재주도 좋더군요
>
>언젠가는 꺼꾸로 쳐박혀야 정신차릴것이지만....ㅎㅎ
>
>자전거타는 인구가 많아 지다보니 별 사람이 다있겠지마는
>그래도 자전차타는 사람들이 예의를 갗추어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타는 풍토가 조성되었슴 하는 마음으로 어제의 일을 적어봅니다.
>
>     - 늘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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