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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져스포츠가 영글지 않은 나라 한국

karis2003.09.01 09:02조회 수 34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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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지동감하는 내용이고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있습니다.
슈퍼바이크는 진짜 눈탱이맞기 쉽습니다. 오돌이 출신들이 많아서 분위기도 안좋고요.

저는 지금 엔드류와,트라이얼 바이크 그리고 엠티비를 타고있습니다.
로드용은 많이접해보지는 않았지만 엔드류와 트라이얼에 비하면 별재미를 못느낍니다. 이런 오토바이는 눈탱이 맞을일이 거의없고 아직은 동호인인구가 작기때문에 사기는 못칩니다. 엔드류나 트라이얼에도  관심을가져보라고 권하고 싶군요.  

> 아~~6년간의 모터사이클 생활 접고 자전거를 탈려고 하니 이또한 만만치가 않습니다.
>
>모터사이클 정말 광적으로 했었지요..
>
>소유했던 바이크만 해도 cbr400,fzr400,fzr1100,cbr1000f,cb1000,zzr400,gpz400,cbr900rr
>
>8대군요..-_-;;거진 1년을 못넘겼군요..
>(아 아메리칸 스타일도 중간에 2대 더 있었습니다.발칸,스포츠스타)
>바이크 맘대로 타고 싶어서 모터사이클 수입상도 했었지요..-_-;;으음..
>
>부모님 몰래 타기도 오래했었고...
>
>그런데 제가 결정적으로 바이크계를 떠난 계기는 낙후한 한국의 업계때문이었습니다.
>
>항상 네고를 해야 했었고, 좀 아는사람고 모르는 사람사이의 차별도 무지 심하고..
>
>서울에서 혼자살기 시작한 후 바이크 생활은 그야말로 고역이었습니다.
>
>이유는 대부분의 업계가 그렇듯 모터사이클도 대형 고급일수로 레져용이며,
>
>동호회 중심으로 운영되고, 취급하시는 분들도 대부분 어렸을때부터 기름밦으
>로 시작하신 그래서 레져용 바이크에 대해서는 근 5년 상간부터 취급해 오시던 분들..
>
>그래서 초창기 폭리도 심했고 (지금은 덜합니다만) 타는것 자체가매우 힘들었습니다.
>
>올해 초 cbr900rr이 불의의 사고로 수리를 해야 했었는데 믿고 맏길때가 없더군요.
>
>그래서 과감히 바이크를 접어버렸습니다.
>
>사치성 레져로 여기는 풍토가 너무 싫어서요..돈도 없는 제가 눈탱이 한번이면 그냥 갑니다.-_-;;
>
>그래서 친구땨라 접해봤던 mtb의 세계로 들어왔지요..
>
>약 5년전 60정도 주고 구입했던 지금은 철티비 수준에도 못미치는 자전거 한 5개월 타니 문제도 생기기 시작하고, 업글의 필요성도 느끼던 차
>
>듀얼슬라롬이 해보고 싶어 듀얼용을 꾸밀려고 물색해보고 가계도 여러군데 가보았습니다.
>
>근데 역시나 고급잔차도 오토바이처럼 사치성레져정도의 단계밖에 못왔더군요..
>
>정가와 확실한 수준을 갖추려면 아직도 10년은 더 있어야 할듯한..
>
>지금 무지하게 고민됩니다.
>
>도와주실분은 없고,. 아는 샵도 없고..
>
>그냥 입문용 싼거 타다가 업글을 할까(60정도 수준에서)
>
>아님 150정도로 다시 듀얼용을 만들어 볼까..-_-;;
>
>싸게 사고 싶기도 하지만, 제대로 살수만 있는 샵이라도 알았으면 합니다.
>
>적당한 물건에 적당한 대가와 그에 합응하는 a/s
>
>도와 주실분 없나요..-_-;;
>
>서울에 2년전 올라와 직장생활에 치이다 보니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로
>
>잔거를 시작하는데, 믿을 수 있는 곳이 아직은 없네요..
>
>믿을 수 있는 소주한잔 같이 할 수 있는
>
>20대 후반의 강남근처 거주 친구분과
>
>믿을 수 있는 샵이 필요합니다.
>
>다시 한번 오토바이 탈때의 좌절을 느끼지 않길 빕니다.
>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왈바가 자전거 인생에서 제게 힘이 되네요..^^
>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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