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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져스포츠가 영글지 않은 나라 한국

dean2003.09.01 00:29조회 수 6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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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6년간의 모터사이클 생활 접고 자전거를 탈려고 하니 이또한 만만치가 않습니다.

모터사이클 정말 광적으로 했었지요..

소유했던 바이크만 해도 cbr400,fzr400,fzr1100,cbr1000f,cb1000,zzr400,gpz400,cbr900rr

8대군요..-_-;;거진 1년을 못넘겼군요..
(아 아메리칸 스타일도 중간에 2대 더 있었습니다.발칸,스포츠스타)
바이크 맘대로 타고 싶어서 모터사이클 수입상도 했었지요..-_-;;으음..

부모님 몰래 타기도 오래했었고...

그런데 제가 결정적으로 바이크계를 떠난 계기는 낙후한 한국의 업계때문이었습니다.

항상 네고를 해야 했었고, 좀 아는사람고 모르는 사람사이의 차별도 무지 심하고..

서울에서 혼자살기 시작한 후 바이크 생활은 그야말로 고역이었습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업계가 그렇듯 모터사이클도 대형 고급일수로 레져용이며,

동호회 중심으로 운영되고, 취급하시는 분들도 대부분 어렸을때부터 기름밦으
로 시작하신 그래서 레져용 바이크에 대해서는 근 5년 상간부터 취급해 오시던 분들..

그래서 초창기 폭리도 심했고 (지금은 덜합니다만) 타는것 자체가매우 힘들었습니다.

올해 초 cbr900rr이 불의의 사고로 수리를 해야 했었는데 믿고 맏길때가 없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바이크를 접어버렸습니다.

사치성 레져로 여기는 풍토가 너무 싫어서요..돈도 없는 제가 눈탱이 한번이면 그냥 갑니다.-_-;;

그래서 친구땨라 접해봤던 mtb의 세계로 들어왔지요..

약 5년전 60정도 주고 구입했던 지금은 철티비 수준에도 못미치는 자전거 한 5개월 타니 문제도 생기기 시작하고, 업글의 필요성도 느끼던 차

듀얼슬라롬이 해보고 싶어 듀얼용을 꾸밀려고 물색해보고 가계도 여러군데 가보았습니다.

근데 역시나 고급잔차도 오토바이처럼 사치성레져정도의 단계밖에 못왔더군요..

정가와 확실한 수준을 갖추려면 아직도 10년은 더 있어야 할듯한..

지금 무지하게 고민됩니다.

도와주실분은 없고,. 아는 샵도 없고..

그냥 입문용 싼거 타다가 업글을 할까(60정도 수준에서)

아님 150정도로 다시 듀얼용을 만들어 볼까..-_-;;

싸게 사고 싶기도 하지만, 제대로 살수만 있는 샵이라도 알았으면 합니다.

적당한 물건에 적당한 대가와 그에 합응하는 a/s

도와 주실분 없나요..-_-;;

서울에 2년전 올라와 직장생활에 치이다 보니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로

잔거를 시작하는데, 믿을 수 있는 곳이 아직은 없네요..

믿을 수 있는 소주한잔 같이 할 수 있는

20대 후반의 강남근처 거주 친구분과

믿을 수 있는 샵이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오토바이 탈때의 좌절을 느끼지 않길 빕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왈바가 자전거 인생에서 제게 힘이 되네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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