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月12日(화) 늦은 저녁에 카나다 켈거리에 매우 특별한
한국인이 도착하였다. 이름은 윤옥환,나이42살(62年生),작
년 9/26일 인천항을 출발하여 자전거 한대로 세계일주를
하고있는 의지의 한국인 윤옥환씨는 아시아와 유럽,아프리카
를 거쳐 개나다를 동부에서 서부로 횡단하던중 이곳 캘러리
에서 잠시 머물게 되어 이곳현지 교민신문인(CN드림) 에서
인터뷰를 하게되었다.
윤혹환씨는 현제 한국에서 삼흥여행사
이사로 있으며 아마츄어 번역사로도 일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의 포부는 이번 자전거 세계일주를 통해 느끼고
본것들을 책으로 엮어 한국은 물론 세계 여러나라 언어로
출간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것이 꿈이며 프랑스의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뜨루 드 프랑스 자전거 경주에
출전하는 것이라한다.
그는 이번 자전거 여행의 목적은 우선 이산가족의 아픔을
나누고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있다고 하며
그래서 카나다를 거쳐 마지막 코스는 북한으로 들어가서
자전거를 타고 휴전선을 넘어 서울로 입성하는게 이번
여행의 최종 꿈 이라고하며 현재 북한과 남한 정부에
이를 타진중에 있다고한다.
만약 이번 사상초유의일(자전거로 휴전선을 통과) 이
성사된다 하더라도 일이 잘못되어 남북한의 미묘한
관계로 인해 정치적인 희생양이 되어 개인적으로
큰 피해를 볼수도 있는 일이 예상되나 이러한 어려움
이나 고통들은 다 잊어버리고 오로지 조국통일의
염원 하나로 이일을 추진하겠다고 윤옥환씨는 밝혔다.
앞으로 그의 포부에서 잠시 밝혔지만 윤옥환씨가
참가하고 싶다는 자전거 대회인<뜨루 드 프랑스>는
100년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명성의 자전거 경주인데
약20일 동안 4.000km를 자전거로 주행하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매우 힘든 경기인데 지금까지
아시아 팀은 완주한 기록이 없다고한다. 사실
윤옥환씨는 그런대회에 참여할 나이는 이미 훨씬
지난 상태이지만 이번 세게일주를 통해 기본 체력은
충분히 검증된 상태이며, 인생의 꿈을 실현하고
국위선양을 위해 이경기에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단지 이경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전거가
3대정도 필요한데 보통 한대당 가격이 미화로
100.000$(1억2천만원) 이며 경기도중에 선수를
지원해야하는 스탭과 차량도 필요하다고 하는데
경기출전 비용이 약 10억정도의 비용이 들어
스폰서를 구하는게 가장 급선무라 한다. 꼭
스폰서를 구해 그의 꿈을 이루기를 기원해본다.
참고로 그가 작년9月부터 출발하여 지금까지 거쳐온
나라들 목목은 아래와 같다.
인천항(배로이동) -청도(중국) -인도차이나 반도
베트남 -라오스-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인도-파키스탄-이란-
터키-불가리아-그리스-이탈리아(중부)-튀니지아-
알제리아-스페인-포르투칼-프랑스-모나코-이탈리아(북부)-
스위스 릭렌슈타인- 오스트리아- 독일-체코-폴란드-리투
아니아-라뜨비아-에스토니아-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
덴마크-독일-네델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프랑스-
영국-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 더블린 그리고 카나다까지....
그리고 앞으로 갈 예정 경로는 카나다 뉴질랜드 호주
일본 북한 서울 순이다.
윤옥환씨는 미국비자가 없어 미국을 거쳐가지 못하는
것을 매우 아쉽게 생각하며 벤쿠버에 도착해서 특별
비자를 신청해볼 계획이라고 한다. 만약 그곳에서
미국비자를 받게되면 시애틀을거쳐 LA까지 가서
뉴질랜드로 갈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2001年 중국과 러시아를 관통하는 자전거 여행을
했을당시는 어느날 차가 자전거 뒤를 들이받아 40일간
병원신세를 진적도 있었다고하며 특히 이번 세계일주
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은 도로가 복잡하고 오토바이나
손수레등이 길에 많아 사고도 많아 몸에는 상처 투성이
였다고한다.
현제 타고있는 자전거는 약400만원 짜리인데 지금까지
부품을 교환한것만 세대분은 되며 비용은 숙박비,
교통비,통신비, 자전거 유지 보수비등으로 많은 비용이
지출되었으며 특히 유럽에서는 두번정도 비행기를 탄적이
있는데 자리가 없어서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야했고
또 사정상 편도만 이용하다보니 비행기 삯이 매우
높았다고 한다. 현제 그가 입고 자니는 져지에는 삼성
이나 현대,엘지의 로고가 새겨져있는데 이는 그가
임의로 새겨넣은것일뿐 이번 세계일주는 스폰서 없이
모든 경비는 자비로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번 세계일주를 통해 여러나라들의 문화와 관습
그리고 사고방식등을 배우고 볼수있는 좋은기회가
되었다고 하며 다른 사람들도 좁은세상(한국) 에서
나와 좀더 넓은 세상을 볼수있는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한국이 도약을 하여
크게 발전하려면 우선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한국민이 일본을 끌어 앉는 미래지향적인 사고
방식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제 일주 중간에 모은 책이나 필름,사진등은 중간중간
서울로 우송하고 있으며 카나다 동부에 도착했을때
우연히 카나다의 영화 제작인과 만날 기회가 있엇는데
그의 자전거 일주 이야기를 듣고는 이여행 일대기를
영화로 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윤옥환씨가
한국에 돌아가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내주기로
하였다고 한다.
지난 9/26일 출발하여 약1년동안 총 40.000km 를 자전거
로 일주하고 있는셈이며 만나는 현지 주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하였으며 또 가는곳마다 현지언론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다고한다.
윤옥환씨는 도착다음날인 8/13일 저녁 한교민이 무료로
숙박과 식사를 제공해주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뒤
14일 아침6시에 벤쿠버를 향해 출발하였다.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가길 빌며 그의 희망과 포부가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한다. <CN드림 편집부 작성>
PS: 한마디로 이 윤옥환씨라는분 존경스럽습니다
사진은 제가 신문에 난 기사의 사진을 다시
찍어서 올려 화질이 고르지 못합니다.
져지에 엘지,현대 그리고 삼성 이라고 써서
다니는 모습도 참 인상적입니다.
지금쯤 어디쯤 가셨을라나?
무사히 한국에 잘 도착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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