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난 나쁜*인가? 아님 정상인가?

swkai2003.09.01 18:41조회 수 605댓글 0

    • 글자 크기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여자친구와 간만에 자전거를 타기위해 한강자전거도로로 가고있던중이었습니다. 여의도 공원 잔차도로에서 여자친구가 앞에 가고 저는 뒤에서 천천히
16킬로 정도로 가고있는데
갑자기 앞에 나타난 꼬마(9살)짜리가 저에게로 돌진하는겁니다.
어디에 한눈을 팔았는지... 저에게 작정이라도 한듯 달려드는
그 꼬마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
차로 얘기하자면 꼬마의 중앙선 침범이죠
저야 제게 오는걸 알아서 다리로 서서 피해가 없었지만
꼬마는 작은키에 그대로 땅에 뒹글더라구여.
퍽하는 소리와 함께~~~
문제는~~ 사고가 나자마자~ 전 저도 모르게 꼬마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 너 미쳤어? 어딜 한눈 팔고다니는거야?"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꼬마다친것에 신경쓸 겨를없이
저는 제자전거 앞바퀴 림이 휘지 않았나 살피기에 바빴죠.
자전거를 살피고 나서야 그아이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여.
먼저 그아이를 살피고 자전거를 보았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때 그상황이 얼마나 후회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행이 아이는 가벼운 외상( 스크래치? ㅋㅋ)뿐이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도 왜이리 미안하던지... 그아이를 챙기는 여자친구에게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여. 한마디로 여자친구에게 찍힌거죠.
저는 제자신에게
내가 그만큼 유자(제자전거이름)를 좋아하기때문에 그런거야.라면
위로를 합니다.
사실 자전거 타다가 넘어지면 ~~ 저자신보다도
자전거를 먼저 살피는 편입니다.
이런 제자신이 나쁜놈인가여?
아님 다른님들도 저같은가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6
188103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102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101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100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9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8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7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6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95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9
188094 힝.... bbong 2004.08.16 412
188093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2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1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901
188090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9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8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7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6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5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4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