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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클락션의 경우는..

hiroko792003.09.01 23:04조회 수 33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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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운전을 하지만 자전거를 만나면 우선 긴장을 하게 되더군요.
물론 엠티비 타시는 분 만나면 혼자서 반가운 마음에 '좋겠다~'하지만
역주행 하는 동네 할아버지나 자기 키보다 더 큰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을
볼때면 어쩔수 없이 긴장을 하고 지나가게 됩니다.

클락션을 울리는 것도 어떻게 보면
'자전거 주제에 도로에서 얼쩡거리지 말고 비켜!!'
라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볍게 한번 빵~ 하고 지나가는 경우는
'여기 차 지나가니까 조심해요'
라는 의미로 (좋게^^) 이해해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자전거 탄 사람이 인도에서 보행자에게 땡땡이를 울리는 것은 어떨까요?
조금만 넓게 보면 똑같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요즘 추석 장거리 투어 대비를 위한 준비를 위해 틈틈히 도로주행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첨엔 정말 아찔하고 옆으로 쌩쌩 달리는 차들이 무숴웠지만 몇번 타보니
>요령이 생기더군요.
>근데 도로를 타다보면 꼭 재수없는 인간들이 종종 있네요...
>전 도로탈때 항상 갓길쪽으로 바싹 붙어 타는데.. 그게 못마땅한지 옆으로
>지나가면서 항상 크락션을 눌러대는 인간들이 있네요.
>신호대기중에도 옆에 분명히 지나갈 공간이 있음에도 제 뒤에 딱붙어 크락션을
>눌러대는 인간이나...
>차에 비해 덩치작고 느린 자전거라고 우습게 아는건지 원....
>
>예전엔 자전차도로나 인도를 타서 그런건 못느꼈는데 요즘 아주 절실히 느낍니다.
>정말이지 도로만 타며 전국일주 하시는 라이더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
>하드테일 타고 빠르게 달려서 그런건지.. - -
>제껀 풀샥이라 가속도도 느리게 붙고 주행속도도 처친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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