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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이런글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2003.09.02 20:44조회 수 4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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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저는 예전에 왈바에서 몇번활동했던 장기성이라는 사람입니다.
어디에 도움 청할곳이 업어서 여기에 이렇게 글올립니다.

전 약 3월경부터 여자친구와 신천에서 소주방을 운영하고있습니다.
처음 오픈할때 다른친구 한명이 더 껴서 세명이서 동업하는 것이였죠..
오픈할당시 셋이서 2천씩 투자를해서 반반반 나눠먹는식으로
시작을했습니다.(제가 글주변이없습니다 죄송)
장사에 재미가없었는지 얼마 지나지않아서 이친구는 가계를 더이상 하지않겠다고하고 빠지기로했고(그과정에서 약간에 다툼이있었습니다.)
자기가 투자한 금액 2천만원을 요번년도 11월1일까지 자기한테 내놓라 (공증서류작성)하고 빠지게된것이죠..   (대충간략한내용입니다)
중요한내용은 지금부터입니다.
여자친구와저는 그후로 계속 열심히 가계를 살리고 장사하면서 어느정도
기반을 잡아가고있었습니다.
그러다 7월29일날 저희에 실수로 미성년자주류제공으로 경찰에 적발이되어서
영업정지 2개월 과 벌금형이나왔습니다.
가계운영상 돈이어려워 일수도쓰고 그랬던터라 영업정지는 저희에게 아주 큰 타격이었습니다.
(급전이 필요했던터라 자전거까지 모두 헐값에 팔았죠...)

그러던찰나 전에 동업했던친구가 이런사실을알고 나타났습니다.
상황이 이렇게됐는데 무슨수로 돈을 갚을거냐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건달들을 데리고오고 그러더라고요.
그건달들이 저희한테 직접적으로 막모라 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돈갚을
날짜가 아직 않됐기때문에 무슨수를 써서라도 돈은 갚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건달들중에서 제일 나이많아보이는 (저희아버지뻘)분이
그때까지 돈을 못갚으면 가계를 위임하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하더군요.
일단겁도났었구여..
그말이 너무도 황당하고 그냥 허탈하고 그런마음에.
저에겐 상황도 너무 괴로운상황들이었구여..
갑자기 사는것도 지겹다는 생각이  팍들더라고요.(죄송합니다.)
제가 그냥 나죽이쇼 하면서 울분을 토했습니다..
그러더니 시간을줄테니까 잘생각해보라고하더니 내일오겠다고 하면서
그냥 갔습니다. (이게 어제일이죠..)
오늘은 가계문을 열지않았습니다.
사업자등록증에서 여자친구명의도뺐습니다.
혹시나 여자친구에게 피해가 가는게 싫었습니다.
지금은 주머니에 일전도 없는상황이라 법률적으로 알아보지도못하고있어서
여기에 이렇게 글을올려봅니다...
많이 아시는분에 조언 진심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전거팔고 잔금도 못받고있는데 정말 않좋은일만겹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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