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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뽕페달에 무서움을 알다 .......

kyt22003.09.02 23:34조회 수 57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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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시마노신발 송파x렉스에서10만원짜리 하나사고 505 집에잇던것 끼고 오늘 드디어 클릿페달이라는 것을 밝아봤습니다
처음에는 밟으니 끼는건 알아서 끼워지더군요
근데 발을 하나씩 빼면 잘빠지는데 두개를 동시에 뺄려고 하면 아무리 천재라도 잘못빼겠더군요
근데 드디어 넘어져봤습니다
동네에 기울어진 구조물이있는데 내려오다 미끌렸는데 발을빼야지 생각했는데 발은빠지지 안고 자전거와 함게 일심동체? 하여 아주 쪽팔리게 넘어갔습니다 근데 우낀게 너어지고 나닌깐 발이 다빠져있더군요
아주 스릴있는게 이거 끼고 산에가면 어떻게 될까 정말 상상 되더군요 보통 산에가면 2번정도는 크게 넘어지는데 발이 안빠질거라는걸 생각하면 한1주일은 동네에서 연습하다가 타야겠더군요

그리고 윌리 같은것도 무서워서 못하겠더군요 (참고로 평폐달 신고 한50미터는갑니다)
저같은경우는 윌리하다 멈추는경우는 기울어진것보다 뒤로 너무넘어가는건데 넘어갈때 그냥 스면 자전거만 번쩍 들어지고 안다치는데 클릿이 안빠지면 뒤로 그냥 넘어갈것 같아 무섭습니다


그리고 장갑에 중요성도 알았습니다
폭스 사이드 와인더신형도 같이샀는데 오늘 넘어지면서 손바닥을 짚었는데 장갑이 보호해주더군요 물론 장갑도 튼튼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질문하나있습니다 보통 평페달  신고 달릴때는 무게중심을 주로 발로도 많이 움직이는데 뽕페달을 쓰니 갑자기 어디 빠질때 같을때 발을 빨리 뺄수없으니 몸으로 자전거 중심을 맞추게 되는데 너무 위험한것 같습니다 그만큼 민첩성도 떨어지고요
고수 여러분에 경우와 대처법도 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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