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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험담

냠냠냠2003.09.03 16:25조회 수 16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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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신문 기사로 실린다니 우리나라는 참 슬픈 현실입니다.

제가 처음 독일에 왔을 때 전 보도가 두 가지의 색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많은 곳에서는 자전거 도로를 아스팔트로 만들지만, 어떤 곳에서는 색으로 혹은 보도에 그냥 선만 하나 그어서 표시해 놓지요.

하나도 모르고 그냥 붉은 색 보도 위로 걸어다녔는데, 어느날인가,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문득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계속 보도를 놔두고 자전거 도로 부분으로 걸어다니고 있었다는 것을요.

이후에 유심히 보니 일반적으로 이런 실수 하는 사람은 주로 처음 온 외국인이더군요. 당연한 말이지만요. 특히 동양 사람들..

제가 있는 뮌헨은 지하철의 경우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는 자전거 휴대가 가능합니다. 표 하나가 더 필요하고요. 약간 더 쌉니다. 일반표보다. 철도에도 한국식 완행의 경우 무료로 휴대가 가능하고요.

제 생각엔 왈바 분들이 한번 다같이 서울시청 홈페이지 같은 곳에 '집단적으로' 항의의 글을 올려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예컨대 지하철 휴대를 가능하게 하는 규정을 만들라, 도로를 만들 때에는 언제나 자전거 도로도 함께 만들라 등등...

제가 살펴보니, 이곳에서는 도로를 만들때에 자전거 도로가 함께 만들어집니다. 나중에 적당히 꾸겨박는 식이 아니라 애초부터 자전거 도로가 함께 들어서거든요. 우리나라도 이렇게 되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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