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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자전거 업글 이야기.. ^^;;

rain2152003.09.03 18:40조회 수 51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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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에 입문한지 얼마않된 초보입니다.
요즘엔, 라이딩 하는 시간보담, 여기 들어와서,
모니터링하는 시간이 더 많은듯합니다. ㅡㅡ;;
PC를 켜면, 바로 들어 오는곳이, 왈바입니다.
먼저 장터란을 주~욱 확인 해보고(좋은 매물은.. 정말 사기 힘들더군요.)
그담은, Q&A, 자유게시판, 등등...

이제부터 제 업글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올해 3월부터, 체중감량을 위해, 잔차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잔차는 삼천리 3~4년쯤된.. 철티비였습니다.
한 2달쯤 별 재미를 못느끼며 잘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던중 5월말쯤, 중량천 자전거도로 진입로(장한평부근)에서
잔차를 타고 가던중, 뒤에서 오는 승용차와 충돌 사고가 났습니다.
(승용차의 스키드마크가 15M정도 였으니, 굉장히 위험한 사고였죠.
뒤에서 같이 잔차를 타고 가던 제 친구가 그떈 제가 죽는 줄 알았답니다.)

천운이었던지, 전 가벼운 타박상정도로 전치 3주가 나왔고,
자동차는 70만원정도의 수리비가, 자전거는 박살이 났었죠..
그런데 제가 뒤에서 받쳤음에도 불구하고, 제 과실이 많다는 이유로
병원비를 제외하고 30만원정도의 합의금뿐이 받을수 없었죠...

각설하고, 그렇게 큰 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퇴원후, 바로 자전거샾에 가서 일명 풀샥철티비(15만원 정도)를
2대 구입했죠. (합의금으로 친구꺼와 제꺼 구입),
암튼 자전거가 무지 타고 싶었나봅니다.

한 10일쯤 즐겁게 잘타고 다녔죠. (그렇게 푹신한 자전거를 처음 타봐서인지)
그런데 구입한지 10일된 제 잔차를 어떤 놈이 훔쳐간것이었습니다.
그땐 어찌나 허탈하던지....(X값으로 산 자전거를 훔쳐가냐.. 나뿐넘..ㅜㅜ)

그날 바로 MTB샵에 가서 20만원을 주고 유사산악풀샥알루미늄잔차를
구입하였죠. 물론 무지무지 두꺼운 자물쇠도 구입을했죠...

또 며칠 잘타고 다녔죠... 그런데.. 변속기에 이상이 생겨 구입한 샾에 갔는데..
그곳에서 그러더군요...
"손님 같이 몸무게가 나가시는분은 뒷샥이 없는걸 타셔야되는데..."
사무실에 돌아왔는데... 자꾸만... 그말이 귓가에...
그래서, 인터넷으로, 잔차 구경좀 했죠... 그러던 저의 눈에 확들어오는
잔차가 있었으니... 알톤 ACR2.0 ...
그 다음날.. 저는 ACR2.0을 타면서, 우와 좋다...라고 감탄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되었죠...ㅡㅡ;;

그렇게 또 며칠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이곳 왈바를 알게 되었고,
제가 타고 있는 ACR2.0의 않 좋은 말들을 접하게 됩니다...
귀가 얇은 저로서는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ㅡㅡ;;

대부분 그러시더군요.. 샥이랑 드레일러 정도만 바꾸면 좀 쓸만하다고..
그래서 샥은 길라TL로, 드레일러 앞뒤, 체인을 LX로 교체..

그렇게 한달정도 잘타고 다녔습니다.
제가 몸무게가 나가다보니.. ACR2.0의 림이 약하다는 말이 자꾸 걸립니다.
그래서 휠셋을 221+데오레허브로 바꾸면서 27단으로 업글하게 됩니다.
바꾸고 나오는데 샾에서 그러더군요...
" *^^* 이제 사장님 프레임만 바꾸면 되겠네요..."
결국은 얼마지난후 프레임을 XO TXC27로 크렝크와 BB를 데오레로..
교체하게됩니다.. 이제 60만원대 XO500과 비슷한급의 잔차가되었습니다.
돈은 훠얼씬 많이 들었지만서도... ㅡㅡa

그러다, 샥을 듀크XC 유턴으로, 브레이크를 LX로.. 바꾸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잔차가 위의 사진입니다.
앞으로 자잘한 업글(핸들바라던지, 안장이라던지..*^^*) 말고는
이 사양으로 열씸히 타려고 합니다.

지루하시죠...? 지겨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어느정도 이상의 업글을 할꺼라면 차라리 새로 구입하자....
업글한 금액을 따져보니... ㅡㅡ;; 비싼돈 주고 수업료물었습니다. ㅡㅡ;;

앞으로 이 잔차 열씸히 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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