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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전중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o^

레이2003.09.05 01:54조회 수 35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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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보니 미국의 법중 이런 것이 있네요.

알라바마(Alabama): 눈을 가리거나 맨발로 운전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또 여성 앞에서 침을 뱉는 것도 위법입니다.

윗 글을 읽으니 맨발운전은 불법이어야 한다는 것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4월엔가 잔차를 사서 평페달로 초보티 팍팍내면서 즐겁게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둥~~~~~
눈에 뭐가 씌였던지 클릿페달로 바꾸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산에만 가면 이리저리 넘어집니다. 오른쪽을 빼면 왼쪽으로 넘어지고 왼쪽을 빼면 오른쪽으로 넘어집니다. 넘어질 때마다 "아! 내가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제가 원래 소심합니다)  죽기는 싫었던지 자동차를 운전할 때에도 악셀을 밟고 있으면서도 일단 유사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때, 무의식적으로 혹시 악셀을 밟은 발에 클릿이 끼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클릿이 안 빠질까봐(망상인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오른쪽 발의 뒷꿈치를 바깥쪽으로 약 20도 정도 틀고 밟습니다. 그래도 불안합니다. 일단 유사시 안빠질까봐 ㅡ.ㅡ;;
결국 운전할 땐 신발을 벗고 맨발로 운전합니다. 그러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거든요.
혹시 나중에 알라바마 가게되면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조금, 아주 조금 걱정되네요.

그래도 잔차탈 때가 제일 즐겁습니다. 오리지날 순수한 생초보혈통인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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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 ㅡ.ㅡ;; 상상이 안가네욤 ^^;;; (by scompact) 그곳이 말이죠... (by rane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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