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야근하고 집에 오니..

평소 세워놓던 오토바이의 느낌이 아니더군요..뭔가 지나는 느낌이 이상

그래서 자세히 보니 카울(껍데기)가 여기 저기 금이 가있어라고요..

빽미러는 접혀 있고..-_-;;대형사고다 싶더군요..누군가가 주차장에 세워놓은

놈을 받고 그냥 집으로들어갔구나.. 눈으로 봐도 견적이 200은 나올 듯 싶었습니다.

그날 잠을 못 이루고..다음날 일찍~~퇴근해서 생각해보니 우리집  주차장에

들어오는 차들은 우리 건물 사람들 밖에 없겟다 싶어서 약간의 머리를 썼죠..

뒷쪽 주차장 주차하는 사람들 3명의 집에 각각 오토바이 부디친 적 있으시면

전화달라는 메모를..--

그 다음날 한명이 찔려서 전화를 하다군요..

전화왈" 혹시 울 집 마눌이 그런것 같다..확인해 봐야 겠다.."


-저 "본사람이 있어서요...어떻게 해 주실건가요??-갑자기 확신이 들었슴"

걸로 보험처리 드러갔습니다.

이미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라서 조금만 의심하고 확신해버리니

비굴해 지더군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