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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차량파손 뺑소니 잡았습니다. 그리고 질문

EasyRider2003.09.06 18:56조회 수 72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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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시 슈퍼가러 집앞에 나와보니 제차 우측홴다랑 라이트가 아주 박살이 나고 범퍼에 깊은 상처가 있었습니다.

"아...누가 밤에 받고 튀었구나...TT"
아무리 초보라도 그렇지 6M가 넘는 주택가 도로에서 긁은것도 아닌 이렇게 대파를 시켜 놓고 도망갔을까 아주 황당하고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한시간 동안 담배로 흥분 갈아 앉친후
동네 차량 샅샅히 조사해보고
제 차 파손부위 살펴보니 아주미세한 "녹색 패인트조각" 발견
RV차량의 휀다찢을 정도의 높이의 강철제질...새벽에 발생한일이라 추측해보니
이것은 청소차다 하는 느낌이 오더군요.

면봉으로 녹색 페인트 몇조각 습득후 비닐에 넣어 증거 보존하고
구청에 전화했습니다.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청소 용역회사 위치를 알고싶다고 하니
친절히 알려주었습니다.

부서진차를타고 청소차 차고지 물어물어 찾아갔습니다.
(증거인멸할까봐 일부러 알리지 않고 찾아갔습니다)
근무자는 한명도 없었지만
청소차가 대여섯대 서있는데 그중한대에 제차 페인트 흔적이 남아있었죠
"음.. 딱 걸렸다"
담당자와 부장이라는 사람이 오고 확인후 사죄의 말들을 늘어놓더군요.
그리곤 정말 받은지 몰랐다고 죄송하단 말만 반복했습니다.

사실 갈때는 이를 부득부득 갈고 갔는데 사람이 또 나쁘게(뺑소니) 못하겠더군요.(사실 경찰부르고 더 치사하고 싶었지만)

보험처리 해주겠다는 약속과 서명 받고 뿌듯하게 귀가했습니다.
집에 오니 형사해도 되겠다고들....^^

근데 생각해보니 휀다랑 범퍼교체 하면 제차는 사고차량이 되어 차후 중고차가격 하락될거  같네요.

이런경우 이런 차량가격 하락분의 보상은 받을수 없는건가요?

불가능해보였던 범인을 잡고나니 또다를 억물한 생각이 듭니다.
경험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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