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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c2003.09.08 15:33조회 수 2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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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저녁부터 빗줄기를 지켜보다 한풀 꺾이는 걸 확인하고야 군장질끈!! 묶어놓고 새벽녘에야 잠들었다가 일어나보니 땅이 마르고 있더군요. 됐다싶어 7시에 맞춰 나가려는데 전화하시길래 당연한듯 말씀드렸는데 -_-+ 그때 일어나셨다니...

어쨌든 10분여 차를 가뿐히 따라잡는 스테미너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1시간 45분을 지난 27Km지점에서 언덕을 세번이나 만나는 바람에 다리가 뻑뻑한 참에 따라잡히고야 말았습니다.

어쨌든 남다른 아침의 시작이라 느낌은 좋았지만 아직 스테미너가 굉장히 부족합니다. 힘들다는 얘기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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