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밤 늦게 퇴근하는 길이었습니다.
언제나 처럼 집앞 횡단보도 초록불(우리때는 파란불이라고 배웠는데)에 자전거로 건너려고 하는데 우회전하는 차 한 대가 자전거 앞으로 지나가더군요.
습관적으로 "에이 xx...."
그리곤 아무 생각없이 천천히 횡단보도를 반쯤 건너고 보니, 내가 욕한 차가 갈 생각을 하지 않더군요.
순간 전 보았습니다. 광주 허 ... 번호판의 검정색 다이너스티를 ....
제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를 보니 창문이 열리는 것같지도 하고, 차 문이 열리는 것 같지도 하고, 순간 영화속의 장면들과 아들 놈 얼굴이 오버랩되더군요.
그 후론 레이싱 모드로 전환하여 뒤도 보지않고 집까지 왔습니다.
욕하지 맙시다.
ps 웃자고 쓰는 이야기에 광주분들 민감한 반응없기를 바라면서
언제나 처럼 집앞 횡단보도 초록불(우리때는 파란불이라고 배웠는데)에 자전거로 건너려고 하는데 우회전하는 차 한 대가 자전거 앞으로 지나가더군요.
습관적으로 "에이 xx...."
그리곤 아무 생각없이 천천히 횡단보도를 반쯤 건너고 보니, 내가 욕한 차가 갈 생각을 하지 않더군요.
순간 전 보았습니다. 광주 허 ... 번호판의 검정색 다이너스티를 ....
제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를 보니 창문이 열리는 것같지도 하고, 차 문이 열리는 것 같지도 하고, 순간 영화속의 장면들과 아들 놈 얼굴이 오버랩되더군요.
그 후론 레이싱 모드로 전환하여 뒤도 보지않고 집까지 왔습니다.
욕하지 맙시다.
ps 웃자고 쓰는 이야기에 광주분들 민감한 반응없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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