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상황에서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주말에 한강에서 라이딩을 하시면 됩니다.
앞으로 날이 추워지며 사람들이 줄겠지만 각종 장애물과 인라인..런닝족..걷기 등 정말 한시라도 방심해서는 안되는 곳이죠.

쩝..
다치셨다는 글에 약간의 유머성 글을 리플달아 미안하지만 정말 한강은 위험한 곳입니다.

오늘도 다녀왔지만 두번의 가슴 졸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얌전히 걸어가던 아주머니께서 제가 옆을 지나갈때 양팔을 좌악~피며 스트레칭을 해서 사고가 날뻔 했고..
잠실 조금전에 인라인라이더들이 종이컵을 놓고 연습하는 곳이 있습니다.
딸랑이를 아무리 울려도 갑자기 턴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대책없이 돌더군요.
머 집중을 하면 안들릴수도 있겠지만 그냥 속도 줄이고 라이딩리듬을 깨는게 정신건강에 좋다는 결심을 다시 한번 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나저나 다치신 곳 빠른 시일내로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