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용 도로의 포장재료는...
투수콘이라고 합니다...
투수 콘크리트...

보통 빨간색으로 칠을 하죠...

일반적인 도로의 경우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을 하게 되는데...
이 아스콘은 검정색을 띄게 되므로...
차량용 도로와 구분을 두기 위해 별도의 도색을 거치는 것 이지요...

표면이 거칠거칠 한 것은...
콘크리트 포장의 특징이죠... ^^*

일단 타이어의 접지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포장 재료가 모래와 잔 자갈(쇄석)을 혼합한 재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초기에는 거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면...
마모되어 적정한 만큼 부드러워(?)집니다...

분당 탄천변의 자전거 도로는...
이번에 새로 생긴 도로이기 때문에...
거칠기가 좀 심하죠...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됩니다...


보도블럭이 깔려 있는 인도를 달려 보셨나요?
엄청 울퉁불퉁 하죠?

인도에 사용되는 보도블럭의 경우...
일정하게 홈이 파여 있고...
또 보도블럭 아래에 모래가 곱게 깔려지게 되는데...
원지반 및 모래의 다짐도가 좋지 않아서...
조금만 지나면 울퉁불퉁 꺼지고 그렇죠...

그에 비한다면...
자전거 도로는 별도로 포장을 거친...
그야말로 포장도로입니다...

마치 오프로드와 온로드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