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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페달 때문에 죽는줄 알았습니다.

Tahoe2003.09.17 22:31조회 수 37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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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처음 보는 사람들은 웃을겁니다.. 저는 MTB 탄지 1년가까이 되었는데,
좀 잘 넘어지는 편입니다. 처음엔, 정신없이 넘어졌었고, 그 다음엔 한손으로 짚으면서 넘어지다가(팔목이 많이 아팠었죠), 요즘엔 잘 넘어지진 않지만, 몇주전에 졸음라이딩하다가, 큰 사거리에서 넘어졌습니다.
근데, 넘어지는것도 이력인지, 그냥 넘어지나보다 하고 넘어졌습니다. 물론, 다른사람들 쳐다보는지 안보는지도 신경이 안쓰입니다. 다만, 잽싸게 인도쪽으로 잔차를 이동하고, 안전을 확보한후에, 누가 날 구경하는지를 구경했습니다.

종종 넘어짐을 경험하시게 될겁니다. 특히, 산에 가시면... 넘어지기만 하면 다행일때도 있습니다..... 어쨌든, 뽕페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며 삽니다. 과연 필요한것인지... 그런데, 언덕을 빡세게 올라갈땐, 뽕페달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평소에 클릿뺴는 연습을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자빠져 버렸슴다 -_-;;
>언제 자빠질까 언제 자빠질까 긴장하다가
>결국 오늘 넘어져 버렸어요 -_-;;
>
>한쪽 클릿낀 상태에서 출발하다가 넘어지고
>탄천다니다가 마주오는 꼬마자전거때문에 브레이크 잡았다가
>그대로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_-;; 저때문에 옆에 지나가시던분과
>함께 넘어졌어요 -_-;; 너무 죄송해서일 으켜드리면서
>죄송하다고 진짜 수도없이 말했습니다 -_-;;
>진짜 그때 기분 묘하더군요 ;;
>다른 사람이 볼땐 얼마나 웃겻을까 하는생각이 나네요;;
>
>오늘 장갑의 고마움을 느꼇습니다.
>넘어지면서 손으로 집었는데 까지지도 않았습니다 .
>장갑아 고맙다 ㅠㅠ
>
>모두 안전 라이딩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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