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비용을 모두 참가자들의 참가비로 해결했단 말씀입니까?
상품같은 경우는 샵이나 중개업자들의 스폰을 받았을테고...
작년의 경우는 전자칩 비용이었다니 이해가 되지만...
또, 전자칩을 잃어버리면 개인적으로 청구가 된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2만원이 어디에 쓰였는지 굉장히 궁금해하는 참가자가들이 너무 많아서 협회측에서 전자칩 구매비용으로 대부분 쓰였다는 해명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보험료로 다 나갔나 보지요?
코스대여료나 초등학교 사용료 같은것은 십중팔구 춘천시가 홍보차원에서 무상 지원을 해 줬을것이겠구...
그리고 전자칩... 제가 참가 이틀전인가에 각 동호회 게시판에 문의를 했었습니다. 분명히 대회 관계자가 봤을겁니다. 작년 참가하셨던 분들이 전자칩을 쓴다고 확답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참가를 하게 된 겁니다. 수작업으로 하는 기록을 어떻게 믿습니까? 원시시대도 아니고...
그런데 전자칩이 오작동한다는 이유로 사용을 안한다... 이게 변명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전자칩이 오작동한다면 오작동 하지 않도록 개선이 된 전자칩을 사용해야지 상식이 아닌가요? 요즘 대회가 디지털 방식이 아닌것이 여기말고 또 어디있습니까? 초등학교 운동회에는 있을수 있겠지요.
그리고 참가비를 모아 거금을 들여 작년에 구매한 전자칩은 오작동해서 안쓴다함은 또 뭡니까? 그럼 그 전자칩은 결국 쓰레기가 될 것 아닙니까?
참... 이 모든것들에 대한 주먹구구식 대응방식이 정말 primitive하고 답답하다는 생각이 안드십니까?
2만원내고 재미있게 타기는 했지만 2만원 안내고 탄거랑 별반 다를게 없는것이 저만의 생각일까요?
마지막으로 사용내역의 공개에 대한 요청은 참가자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사용내역이라고 생각되면 모든 의구심이 사라질 것입니다. 협회는 이런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해 사용내역을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