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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보니까 강촌챌린지대회에 대한 불평이 자자하신데...

prollo2003.09.22 23:59조회 수 56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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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참가비 2만원은 그리 큰 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걸로 이것저것 마련하고. 사람불러모으고..

어쨌든 일부는 자원봉사로 대치한다고 하더라도..

샤워장.. 세차장.. 기타 코스 대여.. 깃발.. 코스 표시.. 메달.. 기타등등.. 그리고.. 번호표.. 출발지점.. 도착지점.. 텐트.. 상품.. 필기구.. 컴퓨터 프린터.
프리터 잉크.. 프린터용지.. 크기별 색깔별로 준비해야하고.. 간단한 상비약..
침대.. 앰블런스.. 비상연락망.. 카메라.. 책상이며 의자까지..
헉헉.. 일일이 따질려면 챙길것이 하나둘이 아니네요.. 생각만해도 그 자체가 노가다입니다..

게다가 운영자분들은 몸으로 때우시나요?? 최소한 밥은 먹고 해야죠.. 운영자들 50명이라치면 밥값만도 150만원입니다.
준비과정까지 고려하면 어디 150만원만 되나요??
또 전자칩 이야기 나왔는데.. 그거 받은 사람들 귀중하게 여기지도 않아 파손도 되고.. 다 반납도 안합니다. 그리고 원래 멀쩡하지 않은 상태로 대여받기도 하죠..
대여한 사람들에게는 어쨌거나 돌려줘야 할 재산이고.. 일정한 도가 넘으면 현물로 물어내야 합니다..
빌린 물건들 다가 금전적인 RISK를 안고 있는 거죠..
참고로 참가비중에는 보험료도 들어 있는거 아시죠? 보험은 어디 공짠가요??

어쨌든 움직이려면 모든게 돈이죠..

전 개인적으로 참가비를 올려서 좀 더 깔끔하게 시합을 치르는 편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사용하는 허접 스템하나에 2만5천원.. 하루 종일 라이딩하면 음료수값.. 밟값등해서 만원은 우습죠..
그래도 종일 놀다가 집이 가까와 오면 싸게 놀았다는 뿌듯함이 가슴속 쫙 퍼집니다.

그러기에 2만원은 절대 큰 돈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도 회사에서 수억원짜리 큰 행사를 여러번 기획하고 주관해봤지만..
예상외의 상황에 당황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전 가보지 않았지만 마음편히 즐겼으면 정말 흠 없는 대회가 아니었을 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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