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간이 안 맞아 함께 자전거 출근 못하고 혼자 출 퇴근 계속 하려니 힘도 들고 페이스도 영 안올라가는 것 같아서, 오늘은 꼭 7시 20분까지 만나교회 앞으로 가리라! 마음을 먹고 7시에 준비 완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막 돌 지난 (어제가 태어난지 딱 일년 된 날) 아늘놈이
아빠 출근길 응원하려 힘내다 오버를 했는지 그만 똥을 푸직 싸 버렸네요.
다들 바쁜 아침 둘러봐도 똥 치워 줄 사람은 나뿐인 것 같길래
기저귀 갈아주고 똥꼬 닦아주고 나니 7시 15분이 훌쩍 넘었더군요.
에이... 하며 오늘은 포기하고
혼자 출근을 하는데. 아침 출근길이 왜 이렇게 힘든건지 모르겠습니다.
자전거 탈때 아직도 반팔에 반바지 입고 타는데
살 닿는곳은 너무나 춥고, 햇볓에 배낭 맨 등과 머리는 너무나 뜨겁고.
다리는 아프고 숨은 차고.
처음으로 출근하다 잠시 앉아서 쉬었습니다.
내일 아침엔 아들 똥싸기 전에 도망나와야 겠습니다.
>
>1. 코스닥간 회사 덕분에 30억원을 벌었다가, 시기를 놓쳐 지금은
>한 7 억대 자산가인 친구놈이 2년을 놀다가 들어간 직장이 맘에
>안든다고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길래 술이나 사라 해서 먹게 된 술...
>
>2. 무슨일이 있어도 내일 아침 출발시간에는 맞춰야 겠기에 방이동에서
>삼성동까지 타고간 자전거..
>
>3. 적당히 먹었으면 좋았겠건만 그놈이나 나나 술좋아하긴 마찬가지..
>둘이 술먹고 싸워서 내 입술 5바늘이나 꼬멘거 부터 시작해서
>10년전에 둘이 한 짓거리들 끄집어 내서 이야기 하자니 필요한게 술이라,
>그놈은 소주3병 나는 소주 한병에 맥주 5병...
>택시타고 가라는 그놈의 만류에...괜찮아 나는..-> 저짓하다가 면허취소
>2회에 면허취소 였지만 적당히 뺀것 3회나 기록했는데.. 평생 저럴거야..
>
>1과 2와 3을 합쳐서 밤 1시넘어 지나가게 된 탄천 자전거길..
>조금씩 술이 깨며 눈에 들어오는 주위 풍경
>귓볼을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소리..
>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 없기에 탄천을 향해 뻔뻔하게 한번 갈기고
>하늘에 별이 보이길래 둔치에 자빠져 담배하나 피워보고,
>기왕 누운김에 좀 쉬어 보자다가 옛생각이 나서 고래고래 노래불러보고
>
>걱정하는 마누라 생각이 나서 전화한번 때려주고
>잔디위에서 골프채 휘두르는 자를 보고 미친 넘 이시간에 무슨 골프 ?
>그럼 너는 ... 나도 미친넘
>
>침대위에서 와이프랑 이얘기 저얘기 하다가 친구가 점수로 치면
>200~300점은 된다길래 그럼 나는 몇점 물어봤더니...
>특정분야에서는 1000점 그러길게 어떤 분야에서 ?
>얘기 안해 ...하는 와이프를 꼭 안고 잔게
>행복한 자전거 생활의 끝... 흐흐흐....
>
>앞으로 웬만하면 음주자전거는 하지 말아야지 합니다.
>아침에 혈압이 많이 올라가더군요..
>우리들 병원의 김동률씨가 오늘도 같이 참석하셔서 3사람이 또 되었습니다.
>
>탄천길이요 자전거 타기 너무 좋아요..
>몇군데 튀던 물웅덩이도 없어졌습니다.
>즐거운 라이딩입니다.
>아침해 맞으며 서울가는건...
>
>오늘도 행복한 자전거 타기 !!
>
>善
>
>
그런데 이제 막 돌 지난 (어제가 태어난지 딱 일년 된 날) 아늘놈이
아빠 출근길 응원하려 힘내다 오버를 했는지 그만 똥을 푸직 싸 버렸네요.
다들 바쁜 아침 둘러봐도 똥 치워 줄 사람은 나뿐인 것 같길래
기저귀 갈아주고 똥꼬 닦아주고 나니 7시 15분이 훌쩍 넘었더군요.
에이... 하며 오늘은 포기하고
혼자 출근을 하는데. 아침 출근길이 왜 이렇게 힘든건지 모르겠습니다.
자전거 탈때 아직도 반팔에 반바지 입고 타는데
살 닿는곳은 너무나 춥고, 햇볓에 배낭 맨 등과 머리는 너무나 뜨겁고.
다리는 아프고 숨은 차고.
처음으로 출근하다 잠시 앉아서 쉬었습니다.
내일 아침엔 아들 똥싸기 전에 도망나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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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닥간 회사 덕분에 30억원을 벌었다가, 시기를 놓쳐 지금은
>한 7 억대 자산가인 친구놈이 2년을 놀다가 들어간 직장이 맘에
>안든다고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길래 술이나 사라 해서 먹게 된 술...
>
>2. 무슨일이 있어도 내일 아침 출발시간에는 맞춰야 겠기에 방이동에서
>삼성동까지 타고간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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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적당히 먹었으면 좋았겠건만 그놈이나 나나 술좋아하긴 마찬가지..
>둘이 술먹고 싸워서 내 입술 5바늘이나 꼬멘거 부터 시작해서
>10년전에 둘이 한 짓거리들 끄집어 내서 이야기 하자니 필요한게 술이라,
>그놈은 소주3병 나는 소주 한병에 맥주 5병...
>택시타고 가라는 그놈의 만류에...괜찮아 나는..-> 저짓하다가 면허취소
>2회에 면허취소 였지만 적당히 뺀것 3회나 기록했는데.. 평생 저럴거야..
>
>1과 2와 3을 합쳐서 밤 1시넘어 지나가게 된 탄천 자전거길..
>조금씩 술이 깨며 눈에 들어오는 주위 풍경
>귓볼을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소리..
>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 없기에 탄천을 향해 뻔뻔하게 한번 갈기고
>하늘에 별이 보이길래 둔치에 자빠져 담배하나 피워보고,
>기왕 누운김에 좀 쉬어 보자다가 옛생각이 나서 고래고래 노래불러보고
>
>걱정하는 마누라 생각이 나서 전화한번 때려주고
>잔디위에서 골프채 휘두르는 자를 보고 미친 넘 이시간에 무슨 골프 ?
>그럼 너는 ... 나도 미친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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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위에서 와이프랑 이얘기 저얘기 하다가 친구가 점수로 치면
>200~300점은 된다길래 그럼 나는 몇점 물어봤더니...
>특정분야에서는 1000점 그러길게 어떤 분야에서 ?
>얘기 안해 ...하는 와이프를 꼭 안고 잔게
>행복한 자전거 생활의 끝...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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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웬만하면 음주자전거는 하지 말아야지 합니다.
>아침에 혈압이 많이 올라가더군요..
>우리들 병원의 김동률씨가 오늘도 같이 참석하셔서 3사람이 또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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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길이요 자전거 타기 너무 좋아요..
>몇군데 튀던 물웅덩이도 없어졌습니다.
>즐거운 라이딩입니다.
>아침해 맞으며 서울가는건...
>
>오늘도 행복한 자전거 타기 !!
>
>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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