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대회때 출전하신 분이 여기 들르시지 않을까 해서요..적어 봅니다

유토피아 클럽 소속 초당초등학교 학생이랑
한 분은 대학생이셨는데.

대학생 분이 참 착하시더군요^^
(원래 대회규정은 타 선수에게 도움을 주면 안 된다고는 하지만..
이미 순위와는 거리가 멀고 참가에 의의를 두는 라이더들인지라서요
뒤에 오시는 분들 모두 서로서로 도와주고 얘기도 나누고 뭐, 그런게 좋은거죠^^)

그 대학생 분이 초등학생 펑크 난 거 도와주시고,,
수리하는 것도 가르쳐 주시고 그러시더군요
저도 타이어 안 빠져서 고생하는데 도와주셨구요
(그 Specailized Comp 1.9 타이어 정말 안 빠지더군요..)

근데 가다 보니 초등학생이 또 펑크가 나서
그거 또 수습하는거 도와주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사정상 서울로 빨리 올라와야 해서
제 펌프와 패치, 타이어레버를 맡기고 먼저 출발해 골인점으로 들어 왔는데,,

제가 연락처를 잘못 적어 드렸는지
연락이 안 되네요

Giant 천막쪽에서 옷갈아 입고 있을테니 만나자고 했는데,
당시 펑크 수리한 분 모두들 상~당히 지체되었는지라^^;;
도착해보니 천막도 해체되어서 아마 천막 못 찾으셨을 거에요
(작년에는 골인 2시간대 였는데, 이번엔 4시간이 넘었으니 말 다했죠 ㅎㅎ
)

급한건 아니니 혹 이 글 보시면 쪽지 남겨주시거나
mal25@hanmail.net으로 메일하나 적어 주세요

거리가 멀어서 직접 뵙긴 힘들거 같고,,
좋은일 하신 분인데,,펌프랑, 스티커패취셋트는 유용하게 잘 쓰시고^^
(저는 다른 펌프가 있어요..)

타이어 레버만은 꼭 돌려 받았으면 합니다
휴대용 미니공구셋에 하나로 붙어 있는 거라 따로 구하기 힘든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