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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이 누구나? 하는 고민이지요.

제로2003.09.25 23:50조회 수 27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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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 인터넷 때메... ㅎㅎ... 워낙 정보 공유가 많고 활짝 공개 되어 있던 터라...

예전엔 눈으로 직접 보고 느껴봐야 알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손에 없어도... 눈 앞에서 어른어른 거리죠.

그거이... 제가 사진 할때 이백만냥 짜리 디카 있었어도... 천만원짜리(canon 1ds)디카가 부러웠고
( 렌즈 별매. 보통 ED.APO렌즈 한개 이백만원-_-a )

오디오 할때 대략 시스템 사오백만원으로 꾸미면. 인터넷에 보이는게 스피커 개당 천만원이라...-_-;
( 케이블만 30~50만원짜리도 있어서... 케이블 다 합치면... 얼만지... )

오토바이 탈때도... 칠백만원자리 탔더니... 주위에 보이는게 일이천이라 --;

음... 잔거도... 그렇더군요. 제 생각에 대략 5~10년동안 하나에 빠질 취미라면 저 같으면 올인 합니다...

근데... 전 그게 아니니...1년마다 취미 바꾸면 남는게 없지요 -_-a 진짜 올인...(개털됨...-_-)

참고로 업글병 걸린 사람들의 쾌감이라는게 있습니다...

사고 싶은것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고, 이성적인 사람들이니 미치도록 고민합니다. 머리 뽀개질때까지 아침에 일어나서 고민하고 잠들기 전에도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그걸 구입하게 되어 결정을 내리고 구입을 했을때 쾌감은... 가히... 카..카타르시스... 이상의... 완전 혼미해지죠...--a ( 제 생각엔 대략 정신병입니다 ㅋㅋㅋㅋㅋ ).
구매할때의 쾌감. 가졌을때의 만족감. 남에게 자랑할때의 자신감. 한마디로 삼위일체--a 남은건 구석탱이에 밀어붙인 양심의 가책과 재정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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