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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와 인라이너의 문제점..

sancho2003.09.29 08:30조회 수 44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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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좀 문제가 있습니다. 멀리서도 너무 밝습니다.
그랜저나 헤드라이트를 튜닝한 자동차에나 쓰이는 HID를...
개인적으로 HID를 쓰고 싶긴 하지만요. 한강 잔거도로에서는 별로 추천할 만한 라이트가 아닌것은 분명합니다. HID는 라이트를 눈에 쏘지 않아도 매우 눈이 부십니다. 정상적인 각도로 조정해도 상향조정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 라이트가 인도나 잔거도로에선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저 자신은 그렇게 밝은 라이트가 아니라서 전방을 비추는 것과 동시에 약간 위로 라이트를 상향조정합니다만(라이트가 두개입니다) 누군가에게서 눈부시다는 불만을 들은적은 없습니다.
그 상향조정의 목적은 자동차와 보행자에 대한 주의의 의미입니다.
대부분은 고속으로 달릴때 상향 조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안그러면 보행자들이 자전거가 다가오고 있는지 모를때도 있습니다. 특히 뒤에서 라이트를 비추는 경우는 그렇지요.  보행자의 눈높이에만 안이른다면 된다고 봅니다.

여성 인라이너의 문제는 그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때 논의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 예전에 한강에서 여성 인라이너가 무지막지한 속도로 제게 다가오고 있는것을 보고 충돌할 위험이 있어 서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뭔가에 정신이 팔렸는지 전방을 보지 않고 옆을 보더군요. 경고할 틈도 없이 제게 충돌해 와서 재빠르게 피했으나 살짝 부딪히며 여성 인라이너는 몇바퀴를 굴렀습니다. 매우 아파하더군요. 그런데 이제부터가 가관인게... 저를 무지하게 원망하는겁니다.... 저는 다가가서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말이죠.. 자기가 잘못해서 저까지 위험한 상황에 빠뜨려놓고는 자기를 왜 못피했냐는 식이지요. 아니, 그렇게 빨리 달리는데 피할 겨를이 어디있냐고, 왜 한눈을 팔고 속도를 내느냐고 제가 따졌더니 옆에 있는 또다른 계집라이더가 무척대들더군요. 저는 시속 10킬로도 안되는 속도로 서행했는데 말입니다. 그다음부터는 인라이너들은 상종안하기로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도와주려고 해도 별로 좋은소리를 못듣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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